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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빽다방 베이커리 4종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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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신사동에 다녀오면서

집사람이 빽다방 신사점에서 빵을

왕창 사왔다.

 

어쩐 일로?

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필자를 위해 사왔단다.

 

빽다방에서 베이커리도 팔아?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인 확장(Line Extension)

차원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빽다방 베이커리

백스커피

그런데 빽다방 베이커리

맛은 어떨까?

 

일단 집사람이 사온 빵들을

전부 꺼내 펼쳐 보았다.

 

초코소라빵 x 2 = 4,000원

호두콩콩단팥빵 1,800원

초코칩스콘 2,000원

소보로빵 1,800원

 

일단 보기에는 여느 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빽스베이커리

비닐을 벗기고 접시에 올려놓아

보았다.

소보로빵

필자가 좋아하는 소보로빵

보기에도, 맛도 소보로빵이다.

그런데 조금 단맛이 강한 것 같다.

소보로빵

초코소라빵

꼭 모자 쓴 인형같다.

한입 베어 무는데 안에도 초코가

듬뿍이다.

초콜릿을 좀 과도하게 사용한

듯하다.

초코소라빵

초코칩스콘

무당벌레처럼 보인다. 귀엽다.

이름이 초코칩스콘이다 보니

역시 초콜릿이 많고 많이 달다. 

스콘

이렇게 놓고 보니

초코칩스콘과 초코소라빵이

형제같다. 

호두콩콩단팥빵

단팥빵 위에 있는 것이 호두인가

보다.

보기에는 나쁘지 않으나

역시 많이 달다(단맛 + 단맛).

단팥빵

오늘 처음 접하는 빽다방 베이커리

전체적으로 한번 먹어본 후 드는

생각은

 

"달다"

 

아마 백대표가 TV 등에서 설탕을

많이 사용한다는 선입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빽다방 베이커리에서 달다는 느낌은

없앨 수 없을 듯하다.

그리고 재료는 듬뿍 사용하였지만

듬뿍 사용한 것이 좋다는 느낌보다

좀 과하다는 느낌이 더 든다.

(초콜릿 + 초콜릿...)

 

그렇다 보니 입안에 남는

맛의 여운은 없고

먹을수록 부담이 느껴진다.

빽다방의 컨셉트가 있기 때문에

빽다방 베이커리가 고급스러움을

추구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 현 이미지에 대한 고려는

필요하다) 

 

그러나 선입견으로 드는 생각은

재료를 많이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닐 것이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적당한 선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 포스팅은 빽다방 베이커리와는

무관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며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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