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지난 5월 3일
다이소 바질 키우기 ①에 이어
다이소 바질 키우기 두 번째
포스팅이다.
첫 번째 포스팅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이소 바질은 3개가 나왔고
무럭무럭 잘 자리고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아주 작은
새싹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고 많이 귀엽다.
우리 집 베란다정원에서 최근에
이름을 알게 된 호야와 함께
가장 좋은 자리(창가)를
차지하고 있다.
베란다정원에서 귀여움 담당으로
무럭무럭 자라다 보니
저 가는 줄기로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새잎이 계속 나오면서
가는 줄기가 버텨야 하는 무게는
점점 더해간다.
저 줄기도 저 잎들을 버틸 만큼
빠른 속도로 두꺼워지려나?
그렇지는 않았다.
우려한 대로 잎이 자라는 속도를
줄기는 따라잡지를 못하고
못 견뎌하는 것을 보고 클립을 펴서
지주대를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잎이 이상하다.
말라가는 듯하다가
끝 부분부터 타 들어간다.
식물 키우기 왕보초
걱정이 한가득이다.
원인이 뭐지?
바질 잎이 타들어가는 이유
식물 키우기 왕초보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바질 잎이 타들어가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 것 같다.
① 햇빛이 많아서?
우리 집 베란다정원
(베란다정원이라고 할 것도 없다)
은 동향이기 때문에 오전에 잠시
햇빛이 든다.
만약 햇빛이 문제라면 처음부터
그래야 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바질 잎이 타들어가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햇빛은
아닌 것 같다.
② 물이 많아서, 과습때문에?
하루에 한두 번 베란다정원에
올 때마다 바질을 보고 좀 처진
느낌이 들면 분무기로 물을 주었다.
화분 흙이 젖어 있는데도
바질 잎이 말라 있는 것처럼 보이면
물을 주었던 것 같다.
하루 한두 번은 물을 주었던 것 같다.
더 많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식물 키우기 왕초보인 필자로서는
위의 두 가지 중 과습때문이
아니겠는가 싶다.
일단 오늘부터 물 주는 것을
좀 줄여봐야겠다.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봐야겠다.
바질 잎이 타들어가는 이유가
다양하기 때문에 만약 이번 조치로
해결이 안 된다면
하나씩 방법을 바꾸어 조치를
취해봐야겠다.
그때까지 바질이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조치로 노력을
해 볼 생각이다.
식물 키우기 왕초보인 필자 때문에
반려식물들이 고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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