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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관상에 좋은 산호수 키우기 - 생육 환경, 꽃말, 이름 뜻, 주의할 점, 분갈이

by 친절한 봉수네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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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집사 생활을 하면서

그간 식물을 많이도 떠나보냈다.

 

무식이 용감하여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보낸 식물들 중 산호수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우연찮게 나만의 식물 창고

청계산로 농원(하나로 양재점 옆)

찾았을 때 산호수가 눈에 들어와

바로 집으로 데려왔다.

산호수
산호수

공기정화, 관상에 좋은 산호수 키우기

산호수 이름 뜻

 

산호수 이름 뜻

珊瑚樹(산호 산, 산호 호, 나무 수)로

 산호를 닮은 나무를 의미한다.

6월에 하얀 꽃, 9월에 빨간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가 산호의 꽃인

빨간 산호를 닮았다고 하여 산호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호수는 아열대성 상록성 관목으로

공기정화 기능과 잎, 꽃, 열매 등 관상에

좋으며 키우기도 쉽다고 하는데

필자는 이미 한 번 보냈었다.

키는 자그마해 15~20㎝ 정도

 

산호수 꽃말

용감, 총명

산호수 청계산로 농원 3,000원
산호수 청계산로 농원 3,000원

생육 환경

원산지는 우리나라 제주와 일본 등으로

적정 온도는 18~24℃(5℃↑)이며

(※ 내한성에 약함)

햇빛은 반그늘을 좋아해 거실이나

발코니 안쪽에서 잘 자란다.

 

특히 산호수는 습도 유지(40~70%)가

중요하다.

과습과 건조에 강한 편이나 건조에 의한

위조현상이 발생하면 급격히 시들기

때문에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난번 산호수를 보냈을 때에도

이 증상이었던 것 같다.)

 

※ 위조(萎凋-시들음) : 수분의 결핍으로

식물이 팽압을 잃고 시드는 현상을

말한다.

 

물주기는 일반적으로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면 되는데

농장주 말씀이 화분 받침에 물을 얕게

부어 저면관수 하면 좋다고 한다.

 

산호수에게 통풍(바람)은 필수

통풍이 안되면 주변의 온도, 습도가

높아져 습하고 더운 곳에서 자라는

병충해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응애 천지가 될 수 있다.(필자 경험)

산호수 모종 청계산로 농원
산호수 모종 청계산로 농원

또한 산호수 키우기에서 주의할 점

수액에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에게는

위험하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산호수 분갈이

모종으로 사왔기 때문에 좀 편안히 지내게

분갈이를 해줄 생각이다.

 

먼저 가지고 있는 화분들 중 밖으로

뻗치려는 습성을 고려해 위가 넓은

사각형 화분을 준비하였다.

 

우선 배양토를 준비하고(다이소 구입)

다이소 배양토 분갈이 흙
다이소 배양토 분갈이 흙

사각형 화분에 깔망을 깔았다. 

분갈이 화분
분갈이 화분

마사토를 깔아 배수층을 만들어 주고

마사토 깔기 배수층
마사토 깔기 배수층

미리 준비한 배양토에 마사토를 섞어

분갈이 흙을 만들었다.

분갈이 흙 만들기
분갈이 흙 만들기

그리고 산호수를 꺼냈다.

뿌리도 튼튼하게 잘 자라 있다.

산호수 뿌리 확인
산호수 뿌리 확인

분갈이 흙, 산호수, 화분을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분갈이를 시작하였다.

산호수 분갈이 시작
산호수 분갈이 시작

사각형 화분에 분갈이 흙을 채우고

산호수 뿌리에서 흙은 거의 털어내지 않고

가능한 한 그대로 넣었다.

그리고 높이와 위치를 맞춘 다음

사방 빈 곳으로 분갈이 흙을 채워 넣었다.

산호수 뿌리 넣고 흙 덮기
산호수 뿌리 넣고 흙 덮기

이렇게 산호수 분갈이를 마무리하였다.

아참 그리고 물주기를 충실히 하였다.

산호수 분갈이 완성
산호수 분갈이 완성

산호수의 덩굴성 성질과

사각형 화분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아직은 잎밖에 없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공기정화식물 외에

관상용으로도 한층 멋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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