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수로 분갈이 흙 재활용하기
식물이 죽으면 그 화분에 담긴 흙은
어떻게 해야 하나?
화분을 분갈이 후 그 이전의
흙은 또 어떻게 해야 하나?
이 경우 병해충이 있을 수도 있고
영양분도 많이 소진된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종종 버려왔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식물키우기를 좀 제대로 하면서
사용했던 흙을 버린다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난번에 분갈이 흙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자료를
참조하여 포스팅했었다.
분갈이 흙 재활용하는 방법 5가지
화분을 분갈이한 후 나온 흙은 버리는 것이 원칙일 것이다. 병해충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필자에게는 돈 주고 산 흙 한번 쓰고 버린다는 것이 사실 용납이 잘 안 된다. 그래서 검색도
6-cha.tistory.com
오늘은 위 5가지 방법 중
과산화수소수로 분갈이 흙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과산화수소수로 분갈이 흙 재활용하는 방법
식물키우기 왕초 식집사이다 보니
종종 식물을 보낼 때가 있다.
나름 열심히 노력하지만
부지불식간에 그렇게 되어 버렸다.
오늘은 그간 보낸 식물들
화분 흙을 모아 소독을 할 생각이다.
① 먼저 보낸 식물들의 화분 흙을
모은다.
필자는 분갈이할 때나 화분 흙
소독할 때 이런 덮개가 있는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한다.
이 상자에 소독할 흙을 모은다.
수경재배로 뿌리까지는 내렸으나
안타깝게 실패한 스킨답서스 화분 흙
겨울을 나면서 안 좋았던 행운목
다른 3개는 괜찮았는데 이것만
갈변하더니 외로이 갔다.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었나 보다.
② 모은 화분 흙에서 이물질을
제거한다.
③ 혹시 화분 흙이 젖어 있는 경우
충분히 말린다.
시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뒤집으면서
충분히 말린다.
충분히 말랐다 생각되면...
④ 과산화수소수 100%를 분무기에
넣고 준비한다.
⑤ 잘 말린 화분 흙에 과산화수소수
100%를 골고루 도포한다.
반복적으로 섞어가면서 충분히
도포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상자 덮개를
덮고 하루정도 둔다.
⑥ 플라스틱 덮개를 열고
과산화수소수에 도포된 흙을 말린다.
골고루 섞어가면서 충분히 말린다.
이렇게 과산화수소수로 분갈이 흙
재활용하기가 마무리되면 별도의
용기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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