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 앞 중국집 구룡각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로 북적

 평소 지나다니면서 종종 봐온 구룡각 

일요일 밤 9시쯤 식사할 만한 곳을 찾기 어려워 이리저리 헤매다가 꽤 늦은 시간인데도 환하게 불을 밝힌 구룡각으로 가서 

식사가 되는지 물어보니 어서 들어오란다.

 

목차

1. 구룡각

1) 구룡각 영업시간

2) 구룡각 주차

2. 해물쟁반짜장

3. 버섯삼선짬뽕

마무리

1. 구룡각

구룡각은 인근에 사무실이 있어서 오픈 때부터 쭉 봐왔는데 사실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중식당이다. 오픈 후 손님은 많을까 음식 맛은 괜찮을까 살짝 궁금했었지만 외관이 좀 화려해서 확 끌리지는 않았었다.

 

구룡각 전면

늦은 시간인데도 1, 2, 3층에 불이 환하다. 일부러 켜놓은건가? 손님이 있는 건가?

 

구룡각 옆면

구룡각 옆면에 쓰여있는 "중화의 용이 출현하다"라는 문구가 썩 와닿지는 않는다. 구룡산 앞이라 구룡각이라고 지은 것 같은데 중화의 용이라니..ㅎㅎ

1) 구룡각 영업시간

구룡각 영업시간은 오전 11:10~3:00, 브레이크 타임 2시간 10분, 그리고 오후 5:10~9:50까지 영업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사전에 체크해 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2) 구룡각 주차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으며 발레파킹이 가능하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세팅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테이블오더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다.

오늘은 3명이서 해물쟁반짜장(2인)(26,000원)과 버섯삼선짬뽕(12,000원)을 주문하였다. 

2. 해물쟁반짜장

먼저 해물쟁반짜장이 나왔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게 보기만 해도 참 먹음직스럽다. 

개인 접시에 양만큼 가져다 먹기 시작하는데 고소하고 쟁반짜장 맛 그 맛이다. 

게다가 해물과 야채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식감도 아주 만족스럽다. 해물쟁반짜장을 참 잘하는구나 싶다.

3. 버섯삼선짬뽕

이어서 버섯삼선짬뽕이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국물이 진국이다. 버섯과 함께 해물도 가득하다. 

각자 한 젓가락씩 떠가다 보니 짬뽕이 초토화되어 가지만 그래도 재료의 충실함과 건강함은 그대로 살아있는 듯하다.

역시 진한 국물에 면발도 탱글탱글 짬뽕 맛도 만족스럽다.   

이 늦은 시간까지 손님들이 북적이는 이유가 다 있는 듯하다. 오늘은 해물쟁반짜장과 버섯삼선짬뽕만 먹어 보았지만 중국집의 기본인 짜장면과 짬뽕이 만족스럽다면 다른 요리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것 아닌가? 

 

마무리

보기만 하다가 처음 짜장면과 짬뽕을 먹어보았는데 일단 눈으로 입으로 만족스럽다. 이 정도 만족도라면 양재동 중국집 맛집이라고 해도 될만하겠다. 이제 종종 방문할 듯하다. 

 

구룡각 위치(서울시 서초구 논현로 61)

 

구룡각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 61 1층, 2층,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