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들여왔던 다육식물 중
매직쨈골드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빛을 잘 받으면 가장자리가 빨갛게
물드는 황금빛의 다육식물
꽃처럼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은
다육인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다육식물
매직쨈골드
다육식물 초보자로서 우선 키우기
쉽다는 말에 덥석 들여다 놓았다.
아직 매직쨈골드로서의 미모를 한껏
뽐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렇게
변할 거란 기대감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매직잼골드 키우기
다육식물에 대해서도 고수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초보자로서 먼저 고수들의 노하우를
조금씩 훔쳐볼 생각이다.
햇빛
다른 다육식물들처럼 햇빛을 좋아해
햇빛 잘 드는 거실이나 베란다에서
키울 것을 추천한다.
반 그늘에서는 황금빛을 보이는 반면
햇빛이 강한 곳에서는 붉은빛으로
물들면서 본래의 자태를 뽐낸다.
적정 온도
18~25도
최저 온도는 5도 이상
많은 다육식물들과 비슷한 적정 온도를
가지고 있다.
적정 습도
40~70%
물주기
잎이 말랑거리거나 주름이 있다고
생각될 때가 물주기 시기이다.
이런 시그널 파악이 어렵다면
(필자는 잘 파악 못함)
화분 흙을 확인한 후 물을 주면 된다.
물을 줄 때는 햇빛이 강할 때보다
오전이나 오후 3~4시경에 주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강할 때 주게 되면 잎에
남아있는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서
잎에 반점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물주기는 한 번에 왕창 주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서 골고루
주어야 하며 그래야 물길이 생기지 않아
골고루 물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화분 아래로 물이 나올 정도로
물을 충분히 주고 물을 준 후에는
바람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다.
만약 합식한 경우에 물을 골고루 주지
않으면 성장 속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모양으로 키우기 위해
저면관수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한다.
번식
잎꽂이도 가능하지만 잎이 워낙 작아
잎꽂이보다는 적심을 해서 새로운 자구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주의사항
냉해
겨울에 또는 여름~가을, 가을~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창문을 열어두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냉해를 입을 수
있으며 일교차가 심할 때에도
냉해에 주의해야 한다.
웃자람
반 양지나 실내에서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람이 생길 수 있으며
물주기를 많이 해도 웃자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2주에 한번 정도
물을 듬뿍 주면서 키우게 되면
가장 예쁜 모습으로 키울 수 있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 새로운 반려식물을
들여올 때는 항상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이런 강박(?) 때문에 매직잼골드를
구입하면서 판매점 사장님에게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을지 물어보니
분갈이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
(※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로
좀 늦게 포스팅하였다.)
매직쨈골드 분갈이
오늘 분갈이 대상인 모종포트 형태의
매직쨈골드이다.
분갈이 화분은 일전에 양재꽃시장에
갔다 올 때 구입해 둔 화분을 사용하였다.
먼저 매직잼골드를 갈색 모종포트에서
꺼냈다.
뿌리부터 전체적으로 건강해 보인다.
판매점 사장님 말대로
매직잼골드 뿌리 흙을 거의 털어냈다.
이 역시 판매점 사장님 말대로
분갈이 흙은 배양토와 마사토를
1:1 비율로 섞어 만들었다.
그리고 화분에 깔망을 깔고 마사토를
1cm 정도 깐 다음 매직잼골드를 높이에
맞추어 올렸다.
그리고 분갈이 흙을 사이사이에 채웠다.
이렇게 매직잼골드 분갈이를
완성하였다.
지금은 베란다정원에서
다른 반려식물들과 함께 이 겨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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