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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

베란다정원 식물 겨울나기 | 겨울 추위에 강한 식물 8가지

by 친절한 봉수네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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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시즌도 지나고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들에게는 이제 서서히

겨울을 준비할 때이다.

 

베란다정원 겨울나기에 대한

조회수가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필자는 베란다정원을 가꾸는

초보 식집사로 이제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한다.

 

처음 겨울은 경황없이 넘겼지만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하면서

현재 베란다정원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 중 어떤 식물이 추위에 강하고

또 어떤 식물이 추위에 약한지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우선 겨울 추위에 강한

식물에는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여러 자료를 검색한 후 정리해

보았다.

 

 

겨울 추위에 강한 식물 8가지

 

산호수

 

추위에 강한 식물로 대표적인

식물이 산호수이다.

분갈이한 산호수

산호수는 온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면

초록의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빨간 열매로 변한다.

 

필자의 베란다정원에 있는 산호수는

아직 이럴 단계는 아닌 모양이다.

 

산호수는 잎이 풍성한 게 특징으로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물주기는

일주일에 2번 정도가 좋다고

하지만 필자는 과습으로 식물들을

많이 보내다 보니 기간을 두지 않고

잎이 처질 때 물을 주고 있다.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공기 정화능력 및 각종 유해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한 스파티필름은

햇빛이 많이 필요치 않아

실내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또한 겨울철 싱싱한 잎을 유지하기

때문에 베란다정원에서 키우기

적당하다.

겨울철에도 싱싱한 잎이

유지되는지는 처음 알았다.

스파티필름 분갈이

 

스파티필름의 물주기는 줄기가

처졌을 때 물주기를 하면 된다.

그러면 스파티필름의 처진 줄기가

원래대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도 이렇게 물주기를 하고 있다.

 

개운죽 Iucky bamboo

 

개운죽은 겨울 추위에도 잘 견디며

일년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기

때문에 실내 플랜테리어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다.

개운죽 lucky bamboo (출처 : 픽사베이)

식물키우기 초보자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부담 없이 키우기 쉬운

식물이 개운죽이기는 하나

직사광선을 싫어하기 때문에

실내 또는 베란다의 반음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다육식물 - 라울

 

다육식물은 줄기 자체에 물을

저장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한

곳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겨울에 베란다에서 충분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지금은 없는 다육식물 라울

 

물주기는 흙이 아주 바짝 마른

상태에서 잎의 탄력이 떨어졌다

생각될 때 주면 된다.

 

필자는 다육식물 라울에게

유별난 관심으로 물주기를 하다가

과습으로 결국 보내고 말았다.

 

아레카야자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한

아레카야자는 직사광선에 약해

햇빛이 약한 겨울철 실내에서

잘 자란다.

 

(아레카야자 사진이 없어 비슷한

특성이 가진 테이블야자 사진으로

대체하였다. 이점 양해 바란다)

아레카야자 대신 테이블야자

또한 1.8m의 아레카야자가 하루에

약 1ℓ의 수분을 뿜어내 건조한

겨울철 천연가습기 역할도 톡톡히

한다.

 

물주기는 겉흙이 완전히 말랐다고

생각될 때 흠뻑 충분히 적셔주면

된다.

 

율마

 

율마는 추위에 강한 식물이다.

율마는 겨울의 건조함에 강하며

겨울 추위에도 항상 푸르름을

유지하는 식물이다.

율마의 겨울철 생육 권장 온도는

3~8도로 실외보다는 실내 또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율마 모종

 그렇다고 뿌리를 얼린다거나 외부의

급격한 겨울철 추위에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물주기는 율마의 겉흙이

말랐을 때 주면 된다.

 

동백나무

 

동백나무는 겨울에 베란다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초보자도

겨울철에 관리하기 쉽고 화려한

동백꽃과 푸른 잎도 볼 수 있어

겨울에 키우면 좋은 식물 중

하나이다.

동백나무 (출처 : 픽사베이)

동백나무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분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준다.

공중 습도는 35%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동백나무는 추운 겨울에는

성장 속도가 느려진다.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의 꽃답게

겨울이 되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조량이 줄어들어야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일조량이 짧을수록 선명한 붉은 잎이

더욱 아름답게 착색된다.

 

시기상 크리스마스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꽃이라

불린다.

 

선명한 붉은 꽃이 참 매력적이다.

포인세티아 (출처 : 픽사베이)

물주기는 줄기에 물이 닿지 않게

저면관수가 좋으며 약한 햇빛에

15도 이상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추운 실외보다는 실내에 두는 것이

좋다.


사실 겨울 추위에 강한 식물은

위 7가지보다 더 많겠지만

필자가 아는 또는 자료 검색 중

많이 언급되는 식물들 위주로

정리해 본 것이다.

 

올 겨울 베란다정원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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