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간만에 봄꽃맞이 우면산을
올랐다.
요즘 사진을 조금 배워 어설프지만
출사도 겸해서
꽃들이 많이 피었을까?
기대를 듬뿍 안고 갔지만 아직 좀
이른 듯하다.
우면산 초입
봄을 맞이하여 새잎들이 앞을 다투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푸르름이 많이 부족하다.
먼저 생강나무가 봄을 맞이한다.
평소 같았으면 스마트폰으로 그냥 전체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었을 텐데
오늘은 좀 생각이 많아진다.
스마트폰(갤럭시 노트10)으로
다양한 연출도 해 본다.
블러(Blur) 처리
생강나무를 생각하면 산수유가 생각난다.
생강나무와 산수유 차이점
둘 다 비슷한 모양의 노란 꽃을 3, 4월에
피움으로써 봄의 전령의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많이 헷갈릴 수 있어
이참에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다.
생강나무
녹나무과
주로 산에서 자생하며 꽃자루 부분이 짧아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며
꽃자루 부분은 푸르스름한 녹색을 띤다.
동백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씨앗으로
머릿기름을 짜서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래 보면 꽃들이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다.
산수유
층층나무과
산이나 들, 마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꽃자루가 길게 뻗어 나와 있으며
그 끝에 봉오리가 맺혀 있다.
꽃자루 부분이 노란색이다.
사진이 없어 양해를 구합니다.
생강나무도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그래서 생각나무마다 잎이 없다.
진달래
일명 참꽃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한다.
진달래 역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서울에서는 4월이면 활짝 핀다.
진달래 꽃은 꽃이 아름다워 관상가치도
있지만 화전(花煎)을 부쳐먹기도 하고
진달래술을 담가 먹기도 하며
꽃잎을 꿀에 재어 천식에 먹기도 한다.
진달래꽃을 참꽃이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이처럼 다양하게 이용되기 때문이다.
진달래 역시 잎이 없다.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10)이지만
블러(Blur) 처리를 해서 찍어 보았다.
햇빛을 잡을 수 있었으면 좀 더 이쁜 사진이
나왔을 텐데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우면산에서는 딱따구리와 청설모
다람쥐를 자주 볼 수 있다.
오늘은 딱따구리가 먼저 맞이한다.
다음은 부스럭부스럭 청설모다.
<우면산 청설모>
드디어 우면산 정상에 올라 늘 하던 대로
저 멀리 북한산과 서울시를 담아본다.
갤럭시 노트10에 있는 사진 기능 중
광각으로 찍어봤다.
이번에는 세로로 역시 광각으로
담아보았다.
잠깐 동안의 사진놀이 후 하산하다
보면 중간쯤에 대성사가 나온다.
가끔 대웅전에 들어가 기도도 드리지만
오늘은 대웅전 문이 잠겼다.
대웅전에서 본 대성사 앞마당과
지붕을 통해 존 서울
대성사 전경이다
이제 예술의 전당으로 내려왔다.
역광이지만 갤럭시 노트10으로
예술의 전당 서예관 앞을 담아보았다.
노출 조절을 좀 한 다음 다시 한컷 더
한가람미술관으로 내려오면서
예술의 전당 전경을 보면서 한 컷
오늘은 비록 스마트폰(갤럭시노트10)
으로 전문가 수준은 못되지만
나름 봄꽃맞이 사진 찍는 재미는
쏠쏠했다.
갤럭시 노트10으로 블러(Blur) 처리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조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10) 쉽게 블러 처리하는 법 Blur (No 어플)
필자가 사진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DSLR 카메라로 뒷배경을 블러처리 (Blur)한 식물사진을 보면서였다. 어차피 초보 식집사지만 식물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기회에 사진으로 식물들을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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