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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열매가 매력적인 산호수 가지치기 이유 요령 물꽂이하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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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수가 빨갛고 예쁜 열매를 맺으면서 베란다정원에서 햇빛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워왔는데 오늘은 왠지 찜찜해 산호수를 점검해 보기로 하였다. 현 산호수 있는 위치가 약간 통풍이 좋지 않은 데다 산호수도 산발한 것처럼 무성해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병충해가 문제가 될 것 같은 우려 때문이다. 

목차

1. 빨간 열매가 매력적인 산호수 

2. 산호수 가지치기

1) 식물의 가지치기 이유

2) 식물의 가지치기 요령

3. 산호수 물꽂이

1) 산호수 삽수 모으기

2) 삽수 만드는 방법

3)  물꽂이 하기

마무리

1. 빨간 열매가 매력적인 산호수 

산호수 잎과 줄기가 산발한 것 같은 모습에서 아래는 어느 정도 정돈이 된 상태이다. 

이전에는 눈 뜨고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산호수 가지치기 중

우려했던 대로 산호수 가지 사이와 잎 안쪽으로 이미 벌레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개각충(깍지벌레)과 이름을 알 수 없는 검은 점, 먼지 같은 것들이 잎 여기저기에 붙어있다.  

산호수 개각충과 검은 점

봄이라 그런지 개각충의 새끼들(?) 즉 아주 작은 개각충들이 여기저기 산포해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산호수 가지치기 이유산호수 가지치기 이유 - 개각충

통풍이 불량하면 언제라도 생기는 것이 개각충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잠시 소홀히 했다고 개각충이 득실거린다. 

개각충 살충제를 한바탕 뿌려야겠다.

산호수 지겨운 개각충

 

이제까지 경험으로 봤을 때 개각충 등 벌레들이 득실거릴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가지치기이다.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바람길을 열어놓는 것이 급선무이다.  

2. 산호수 가지치기

1) 식물의 가지치기 이유

일반적으로 식물의 가지치기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진행된다.

① 통풍을 위해,

② 그래서 병충해를 방지/예방하기 위해

③ 영양분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④ 식물의 수형을 잡거나 아름다움을 위해

2) 식물의 가지치기 요령

식물을 가지치기할 때 다음과 같은 경우는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① 안쪽으로 파고드는 가지

② 교차해서 자라는 가지

③ 아래로 향하는 가지

④ 전체 성장에 방해가 되는 가지는 자르는 것이 좋다. 

⑤ 가지치기를 할 때는 가지의 끝부분이 아니고 시작점을 자르되 이때 자른 가지는 나중에 삽수로 쓰면 된다.
⑥ 줄기의 밑부분에서 나오는 어린 가지는 자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영양분이 다른 필요한 곳으로 분배가 된다. 

⑦ 가지치기는 3월 ~ 8월사이에 해주는 것이 좋다. 

산호수 가지치기 후 모습

3. 산호수 물꽂이

1) 산호수 삽수 모으기

상기의 가지치기 요령에 따라 가지치기를 한 후 삽목(물꽂이)을 위해 적당한 사이즈의 삽수(3개)들을 모아두었다.   

잘라낸 가지들

2) 삽수 만드는 방법

① 자른 가지 중 10~15㎝ 정도로 삽수를 만든 다음 물속으로 들어갈 아랫부분의 잎들은 모두 제거해 준다.   

② 윗부분의 잎들은 2~3장만 남기고 모두 자른다. 잎이 너무 큰 경우 반으로 잘르는 것이 좋다.

③ 물 속으로 들어갈 가지 끝은 사선으로 잘라 물과의 접촉면을 최대로 넓힌다.  

산호수 물꽂이 준비

3)  물꽂이 하기

삽수 3개를 모두 만들었으면 물이 담겨있는 유리병에 꽂아둔다. 유리병은 햇빛 있는 곳보다는 그늘진 곳,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이 변할 경우에만 물갈이를 해준다. 지금부터는 기다림의 시간만 남는다. 

3주 전후가 되면 뿌리가 나올 것이다. 

산호수 물꽂이 완성

마무리

사실 산호수는 이미 여러 번 물꽂이를 하여 정식까지 마친 화분이 여러 개 있다. 지금도 베란다정원 한 구석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데 또 삽수들을 버리지를 못하고 물꽂이를 하고 있다. 베란다정원 한쪽은 곧 산호수 천국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많을 필요는 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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