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손님도 온다고 해서 음식 준비도 할 겸 맛집을 검색하는데 석촌호수 근처에 해물찜 아구찜 맛있게 하는 맛집이 있다는 지인의 말에 테이크아웃 하러 찾아온 어가(漁家)
대로변이 아니어서 살짝 골목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주차는 매장 앞에 가능하나 그리 넓지는 않은 것 같다.
일반 2층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꾸며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널찍해 보이지는 않는다.
어가 내부로 들어서면 층고가 높아 시원한, 탁 트인 느낌이 든다. 여느 식당처럼 1층에 좌석이 쭉~ 배치되어 있지 않고 1층과 2층으로 분산되어 있다. 일단 주문은 1층 카운터에서
필자는 해물찜 중자(70,000원)를 테이크아웃 주문하였다.
석촌동 해물탕집 어가의 영업시간은 오전 11:20분부터 ~ 오후 09:30분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헛걸음을 종종 하다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게 손님 입장에서 신선해 보인다. 요즘 식당에서는 브레이크 타임이 무슨 앞서가는 유행처럼 하는데 손님 입장에서는 사실 불편한 게 현실이다.
어가에서는 포장(테이크아웃)이 가능하고 배달도 가능하다. 참고로 30,000원 이상 포장 주문 시 3,000원 할인해 준다. 필자도 해물찜을 구입하면서 이 혜택을 받았다.
맛으로 소문난 집이라고 하는데 일단 먹어보면 알겠지. 내심 기대는 된다.
일반 2층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하였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유명인들도 좀 왔다갔나보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테이크아웃할 해물찜을 준비하는 동안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2층에 올라서면 테이블 2개가 있다.
양쪽 방에는 별도 좌석 또는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다.
2층에서 내려다 1층 전경으로 테이블 3개가 보인다.
테이크아웃할 해물찜 중자가 나왔다. 플라스틱 그릇 2개에 나누어 담을 정도로 양은 푸집하다. 인분으로는 4~6인분 정도 될 것 같다.
감사편지와 함께 서비스로 샐러드가 들어있다.
우선 배가 고픈 대로 가족들끼리 먼저 식사하기로 하고 세팅을 하는데 해물찜 양도 푸짐하고 재료도 신선해 보인다.
역시 한 그릇 뚝딱 하는데 해물찜 속 해물들이 싱싱해 쫀득쫀득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의 일품은 국물이다. 국물이 끝내준다. 그리 맵지도 않고 고소하다.
국물만 있어도 밥 몇 그릇은 뚝딱하겠다.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9길 48 / 02-419-7333 / 422-7333
어가 지도
마무리
오래간만에 해물찜 다운 해물찜을 먹어 본 것 같다. 석촌호수 맛집 해물찜 아구찜 전문점 어가 배달이 되는지를 몰라 테이크아웃을 했지만 다음에는 배달도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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