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선물받은 카네이션 분갈이하고 삽목하기 물꽂이

by 친절한 봉수네 2025. 5. 14.
728x90
반응형

 지난번에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카네이션에 대해 기본 적인 내용 중심으로 포스팅했었다. (맨 아래 포스트 참조)

 

선물 받은 카네이션이 일단 베란다 환경에 적응을 하고 무탈하게 자리 잡은 것 같아 오늘은 분갈이를 해 줄 생각이다.

모종포트에 왔고 아래 구멍으로 뿌리도 삐져나오고 있으며 잎끝도 말라있어 분갈이 시기가 지난 것 같기 때문이다.       

카네이션 상태

1. 카네이션 분갈이

일단 카네이션을 꺼내 뿌리를 확인해 보았다. 어버이날에 맞추어 모종포트에 넣어 오랜 시간 키워와서 뿌리가 꽉 차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예상대로이다. 써클링도 심하게 뿌리 반 흙 반 상태가 되어 있다.   

카네이션 꺼내기

1) 카네이션 뿌리째 분갈이

평소에 분갈이를 할 때는 엉킨 뿌리 형태를 풀고 잔뿌리는 좀 자른 후 분갈이를 했었는데 전문가에 의하면 카네이션 분갈이는 뿌리를 자르면 안 된단다. 좀 큰 화분에 통째로 심으라는 한다.  

뿌이 꽉찬 상태 
심각한 써클링

2) 분갈이 화분

그래서 좀 큰 화분을 준비하였다.

화분이 너무 크면 뿌리 성장에만 매진을 해 뿌리 윗부분인 잎, 줄기 부분의 성장에는 소홀해지기 때문에 화분 사이즈가 중요하다고 한다.  

카네이션 분갈이 준비 - 화분

3) 분갈이 흙

카네이션은 이후에도 계속 꽃도 피워야 하기 때문에 영양분이 풍부한 배양토에 마사토를 8 : 2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였다. 물론 화분 바닥에는 깔망과 마사토를 깔아 통풍과 배수성을 높였다.  

카네이션 분갈이 흙카네이션 분갈이 (화분, 흙)

그리고 카네이션을 꺼내 그대로 새 화분에 옮긴 후 좌우 빈 곳을 배양토로 채웠다. 

4) 저면관수로 물주기

원래의 카네이션은 뿌리로 꽉 차 있기 때문에 뿌리에 물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저면관수로 겉흙이 촉촉해질 때까지 물을 올리는 것이 좋다. 중력수로 물을 주면 물길이 생겨 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화분 받침에 물붓기

그리고 평소에 카네이션은 습도, 수분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화분 받침에 물을 붓고 그 위에 카네이션 화분을 올려놓았다. 하루정도 그늘에 두었다가 내일 햇빛에 둘 생각이다.   

카네이션 후 받침 위에 올리기

2. 카네이션 번식 - 물꽂이 하기

카네이션 번식 방법 중 하나가 삽목(흙꽂이, 물꽂이)인데 필자 입장에서 하기도 쉽고 성공확률도 높은 번식방법이 물꽂이이다.  

카네이션 물꽂이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꽃망울이 없는 새순을 고른다

② 새순에서 물속에 들어갈 잎들은 제거한다. 잎은 일부만 남긴다.

③ 삽수 끝을 물과의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 사선으로 자른다.  

삽목을 위한 삽수준비삽수 다듬기

④ 병에 물을 담고 넣은 뒤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⑤ 물은 더러워지면 갈아준다.  

카네이션 물꽂이 시작


<카네이션 키우기>

 

 

카네이션 키우기 생육조건(햇빛 통풍 온도 습도) 카네이션 유래 꽃말

어버이날이 지나기는 하였지만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고 어떻게 하면 카네이션을 죽이지 않고 제대로 키울 수 있을지 카네이션 키우기와 그 번식방법에 대해 핵심내용

6-cha.tistory.com

마무리

몇 년 전에는 선물 받은 카네이션을 속절없이 보내고 말았는데 그래도 올해는 번식까지 시키고 있다.

의외로 까다로운 카네이션 키우기, 내년에도 베란다에 카네이션이 있을 것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