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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비를 맞히는 이유 5가지 물주기 허점 꿀팁 | 엽면시비란?

by 친절한 봉수네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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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어머님은 비만 오면 화분들을

빗속에 내놓으셨다.

어린 마음에 그냥 물주기 하면 되지

왜 힘들게 화분들을 빗속에 내놓으실까?

 

식물키우기를 하면서 이제야 그 지혜를

알게 되었다.

비 샤워

 

식물에 비를 맞히는 이유 5가지

 

1. 빗물은 질소 듬뿍 자연 비료

비료의 3요소는 질소, 인산, 칼륨이다.

질소는 식물의 잎을 튼튼하게 하고

인산은 꽃과 열매를 살찌우며

칼륨은 뿌리를 튼튼하게 해 준다.

 

그런데 공기 중 78%를 차지하는 질소를

비가 내려오면서 빗물에 머금게 되면

바로 자연 비료가 된다.

이 비(자연 비료)를 듬뿍 맞게 되면

엽면시비의 효과를 얻기 때문에

식물의 잎이 튼튼해지고 건강해진다.

 

엽면시비(葉面施肥)

 

잎을 통해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액체 상태의 비료를 잎에 뿌려줌으로써

뿌리가 아닌 잎을 통해 양분을 흡수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 엽면산포라고도 한다.

 

엽면시비는 뿌리보다 양분의 흡수가

쉽고 빠르며 뿌리가 약해졌을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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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자연비료

2. 비를 맞는 건 물주기의 정석

비를 맞게 되면 물을 천천히 오랜 시간

골고루 주는 것과 같다.

즉 화분 속 흙을 골고루 적셔주어

 물 공급을 충실히 할 수 있다.

 

물주기의 허점과 꿀팁 3가지

 

물을 위에서 흠뻑 주어도 물이 흙 속에서

물길을 만들어 흙을 충실히 적시지

못하고 그냥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적셔진 부분이 있는가 하면

그냥 마른 상태 그대로인 부분도 있게 된다.

이것이 물주기의 허점이다.

 

① 따라서 물주기는 샤워기로 45도 정도

기울여서 너무 세지 않게 주되

 

 한 번에 왕창 주지 말고 3~4번에

나누어서 반복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화분 속 흙은 물을 천천히 골고루

흡수하게 된다.

 

③ 또한 수돗물을 줄 때에는 1~2일

물을 받아놓아 염소 성분이 날아가게

한 후 물조리개로 골고루 주는 것이 좋다.

비는 천연비료

3. 식물에 쌓인 먼지 제거

시간이 지나면서 식물 잎에도 먼지나

가루 등이 붙게 되는데 빗물이 이를

청소해 준다.

4. 해충을 떼어내는 효과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다 보면 깍지벌레나

해충이 종종 생기는데 강한 빗줄기는

이런 해충을 떼어내 주는 효과도 있다.

빗속 화분의 장점

5. 비와 함께 바람 햇빛도 만끽

비와 함께 바람도 쐬고 햇빛도 받게 된다.

바람은 식물을 운동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해충 발생을 억제시키기도 한다.

 

또한 비 온 뒤 햇빛은 소독 효과도

있으면서 화분을 건조시켜 과습도

방지해 준다.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시원한 빗줄기

비멍을 즐겨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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