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경우 분갈이를 할 때 뚜껑 있는
넓은 플라스틱 통을 사용한다.
그런데 김장할 때 사용하는 매트처럼
분갈이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매트가
있으면 좋겠어서 초보 식집사이지만
사업아이템으로 한번 만들어볼까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이소를 방문해 우연찮게
원예용품 판매대에 가보니
분갈이매트가 떡~하니 있는 것이다.
이미 다이소에 분갈이매트가 있다니
그간 못 봤었는데 새로이 추가된
아이템인가 보다.
다이소 방수코팅 분갈이매트
여하튼 반가운 마음에 구입하려 하는데
사이즈가 두 가지이다.
대형 분갈이매트
사실 포장만 보고 또는 90 x 99cm라는
사이즈만 보고 실제 활용상의 사이즈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분갈이할 때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일단 대형 분갈이매트를
구입하였다.
90 x 99cm 2,000원
생활 방수코팅이 되어 있고 그림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4군데 모서리를
똑딱이 단추로 간편하게 채우는 형태이다.
색깔은 검은색과 녹색 두 종류가 있다.
아래는 4군데 모서리 똑딱이 단추를
채운 상태로 펼쳐놓은 모습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필자의 작업대
테이블 사이즈가 다소 협소해 다이소
대형 분갈이매트를 수용을 못한다.
넘친다.
작업대에 비해 다이소 대형 분갈이매트가
좀 커 보이는 모습이다.
혹시 구입하실 때에는 사이즈 가늠을
미리 잘해 보면 좋을 듯하다.
포장을 뜯으면 교환이 안된다.
소형 분갈이매트를 살걸
이미 엎질러진 물, 후회해도 소용없다.
여하튼 며칠 후 필요한 소형 분갈이매트를
다시 사러 다이소로 갔다.
물론 대형 분갈이 매트는 이미 포장을
뜯은 상태라 반품은 안되고 나중에
공간이 되는 곳에서 사용할 생각이다.
소형 분갈이매트
50 x 50cm 1,000원
다이소 소형 분갈이매트의 사이즈는
50 x 50cm으로 사실 분갈이하기에는
좀 좁은 느낌은 있다.
하지만 현재의 필자의 작업대
테이블 사이즈로는 딱이다.
대형 분갈이매트와 사이즈만 작을 뿐
위에서 설명한 재질 등 사양은 모두 똑같다.
다이소 소형 분갈이매트를 필자의 작업대
테이블 위에 한껏 펼쳐놓은 모양이다.
4군데 똑딱이 단추를 채우고 나면
가로, 세로 각각 약 30cm 조금 넘는다.
분갈이할 때 사용해 보면 사실 좀 작지만
어차피 분갈이할 때 직사각형 플라스틱
통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사이즈가 필자에게는 딱인 것 같다.
실제로 상추모종 심을 때
상추모종 담는 용도로 사용했더니
작은 테이블 위에서 아주 유용하였다.
특히 지저분한 분갈이 과정 후에
훌훌 털어내거나 물로 청소하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마무리
분갈이매트로 충분히 활용한 후에는
방수코팅을 했기 때문에 똑딱이 단추를
풀고 분무기로 한바탕 물을 뿌려 청소해
주면 아주 깨끗해진다.
이제는 분갈이할 때 좀 더 편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