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전 결혼한 큰딸의 주도로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애견동반 펜션에서 송년회 겸 가족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커피 한잔 하러 암벽, 빙벽이 절경인 원주 애견동반 카페 스톤크릭 카페에 들렀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빙벽, 암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스톤크릭 카페는 단층건물 2개동으로 좌측 건물에서는 커피, 빵 등을 주문할 수 우측 건물에서는 이 커피와 빵을 들고 와 빙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
목차
1. 원주 빙벽이 절경인 스톤크릭 카페
2. 스톤크릭 카페 빙벽의 비밀
1. 원주 빙벽이 절경인 스톤크릭 카페
주차를 하고 건물과 건물 사이로 들어서니 암벽, 빙벽뷰가 절경으로 다가온다. 내심 속으로 감탄이 쏟아진다.
추운 겨울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었고 빙벽, 암벽을 감상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고 있다.
암벽, 빙벽 앞으로 앉아서 빙벽을 볼 수 있도록 테이블들이 설치되어 있고 그 뒤로 원주 스톤크릭 카페가 위치해 있다.
일단 커피를 주문한 다음 진동벨을 들고 옆 건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려 했으나 자리가 많지 않자 필자 일행은 다소 춥지만 밖에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진동벨과 함께 커피를 가져왔다.
오늘은 건물 내 자리에 비해 손님이 휠씬 많다. 참고로 화장실(남/여)은 이 건물에 있다.
스톤크릭 카페 안에서 창밖으로 바라다 본 빙벽, 암벽
이것이 스톤크릭 커피잔이다.
2. 스톤크릭 카페 빙벽의 비밀
그런데 암벽, 빙벽을 볼 때부터 살짝 의문이 들었는데 꼭대기에서부터 빙벽이 생겼다는 것은 꼭대기에서 물이 흘러내렸다는 것인데 그게 가능한가? 그럴려면 꼭대기에 물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빙벽 중간중간에 물호수같은 것이 보인다. 혹시 이 물호수로 물을 보내서 흘러내려오게 하나? 순간 자연으로 생긴 빙벽이 아니라는 생각에 자연에 대한 경외심은 사라지고 그저 빙벽, 암벽만 보인다.
마무리
그래도 빙벽, 암벽 자체로 절경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역할은 하고 있는 것 같다. 손님들도 이렇게 많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다. 중국의 유명 관광지 폭포가 물호수를 이용해 만든 인공폭포라는 것이 밝혀져 토픽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살짝 실망스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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