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부 업무를 마치고 예전에
자주 가던 양재역 칼국수 맛집
임병주 산동칼국수를 찾았다.
임병주 산동칼국수는 지금의 새 건물을
짓기 전부터 다녔기 때문에 종종
임병주 산동칼국수의 칼국수 맛이
생각나기도 하였고 마침 지나는
길이기도 해서 들른 것이다.
옥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 주차장 : 건물 1층에 주차장이
있고 옥외에도 주자창이 있다.
발레 없음)
짧은 거리지만 걸어가다 보면
임병주 산동칼국수 메뉴가 붙어있고
영업시간이 안내되어 있다.
임병주 산동칼국수 메뉴 가격
산동칼국수 11,000원
냉콩국수 12,000원
평양왕만두 11,000원
만두국 11,000원
보쌈 50,000원
왕족발 50,000원
콩국물도 별도로 판매하는데
1병(900㎖) 13,000원
면은 별도로 3,000원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오픈 오전 11시 ~ 오후 9시
(※ 브레이크 타임은 없음)
콩국수의 핵심은 콩국물인데
100% 국내산 콩만을 사용하여
맛이 고소하고 진하단다.
(※ 중국산 콩을 사용하는 곳도 많다.)
일단 먹어봐야 알 것 같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임병주 산동칼국수 입구가 나온다.
피크 타임을 지나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손님들이 많아 보인다.
안내된 자리에 앉으니
임병주 산동칼국수의 명물
김치부터 이렇게 나온다.
이 집 김치 참 맛있다.
오늘은 일행과 2명이서 서로 바꾸어
먹기로 하고 칼국수, 냉콩국수
그리고 왕만두를 주문하였다.
김치를 셀프로 앞접시에 담는데
전부터 먹어왔던 임병주 산동칼국수의
칼국수가 나왔다.
형태는 예전 그대로 손칼국수 형태이다.
(※ 고춧가루는 김치를 집었던
젓가락으로 칼국수를 집었기 때문임.
오해 마시길...)
역시 맛은 그대로이고 맛있다.
쫀득쫀득 찰진 칼국수 면발이
양재역 칼국수 맛집임을 증명하고 있다.
많은 식당들이 처음 맛을 잃어버리고
맛이 변하기도 하는데
임병주 산동칼국수는 여전해서 좋다.
바지락을 먹어보니 아주 싱싱한 건
아니지만 탱탱한 속살은 그대로
살아있는 듯하다.
다음은 냉콩국수 차례
냉콩국수의 첫 모습은 콩국물로
완전 덮여있는 모습이다.
(※ 젓가락으로 집어 들어
처음 모습은 아니다.)
그런데 콩국물이 엄청 진해 보인다.
한입 먹는데 텁텁하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얼음을 좀 더 많이 넣는다면 녹으면서
텁텁함이 좀 희석될 텐데 필자에게는
너무 진하게 느껴진다.
집이라면 얼음을 듬뿍 넣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는 필자의 생각
아마 이에 대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사실 왕만두가 처음에 나왔지만
주인공에서 밀렸다.
총 7개가 나왔고 만두소가 꽉 차 있다.
역시 평양왕만두도 그대로이고 맛있다.
주문량을 보면 예상이 되었겠지만
만두는 남겨서 포장을 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양재역 칼국수 맛집
임병주 산동칼국수에서 기분 좋게
배 터지게 먹었다.
임병주 산동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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