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자스민 가지치기 이유 3가지와 요령 삽목 번식 꽃말
오렌지 자스민이 필자의
베란다정원에 온 지 벌써 8개월
그간 부쩍 자라 수형이 뭔지
가늠이 안될 정도이다.
서실 아이들 머리 깎듯이 정리 좀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해왔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계속 망설여왔었다.
그런데 오렌지자스민을 위해서라도
정리 좀 하기로 하였다.
오렌지자스민 가지치기 시기
오렌지자스민 가지치기는
5월~7월
이 좋다고 한다.
아마 꽃 피기 전에 가지치기를
해 주어야 더욱 풍성하게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렌지자스민 가지치기 이유 3가지
1. 멋진 수형을 만들기 위해서
첫 번째 가장 큰 이유는 멋진
수형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닐까?
별 생각없이
오렌지자스민 키우기를 하다 보면
도대체 수형이 무엇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
그런데 양재화훼단지에 가서
오렌지자스민을 보니 수형이
탐날 정도로 멋있었다.
나도 한번 해봐야지!!

2. 꽃과 열매를 더 많이 보기 위해
꽃이 피기 전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꽃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그에 따라
열매도 더 많이 맺게 된단다.
사실 이것이 제일 큰 이유가
아닐까?
3.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렌지자스민은 통풍이 안 좋으면
깍지벌레(개각충)가 자주 생긴다.
요즘 필자의 오렌지자스민도
깍지벌레(개각충) 때문에
엄청 애를 먹고 있다.
가지치기를 해서 통풍이 잘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오렌지자스민 가지치기 요령
오렌지자스민 가지치기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줏대를 세우고
원줄기를 똑바로 세워 고정시켜 줄
필요가 있다.
그다음 아래 가지치기 요령에
따라 가지치기를 해 주면 된다.
① 아래를 향하는 가지
② 마주 보고 겹치는 가지
③ 안쪽을 향하는 가지
④ 통풍에 방해가 되는 가지
⑤ 햇빛을 가리는 가지
⑥ 기운이 약한 가지
⑦ 병든 가지
⑧ 마른 가지
⑨ 가지치기를 할 때는 줄기가
처음 휘어지는 부분을 자른다.
⑩ 큰 가지를 중심으로 잔가지를
자른다.
혹시 가지에 꽃봉오리가 달려있다면
본인 판단 하에 제외시킬 수도 있다.
ⓐ 가지치기를 한 후 직사광을 받아
직접 광합성을 해야 줄기가 휘지
않는다.
ⓑ 생장점을 자르고 햇빛을 쪼여주면
곁가지가 나와 더욱 풍성해진다.
ⓒ 가지치기를 해주면 줄기 사이로
새순이 나며 오렌지자스민 꽃도
더 많이 피게 된다.
<오렌지자스민 가지치기 완성>
오렌지자스민
원산지 : 인도, 중국(동남아시아)
이명(異名) : 자스민 꽃향이 7리까지
간다고 해서 칠리향(七里香)
이라고도 부른다.
꽃말 : 당신은 나의 것, 사랑의 기쁨
어원 : 오렌지자스민이라는 이름은
꽃향이 오렌지 꽃향도 나고
자스민 꽃향도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햇빛과 물을 좋아하고 통풍에
유의해야 하며 꽃 피고 열매 맺을
때에는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알맹이 비료(완효성 비료)
2달에 한 번씩
오렌지자스민 번식
열매 씨앗 파종
꽃이 지고 나면 감귤나무 꽃처럼
자가 수정하지 않고 열매를 맺는다.
이 열매가 붉게 익으면 채취해
외피를 벗겨서 깨끗이 씻은 후
화분에 심는다.
이때 온도를 올려주기 위해
랩으로 화분을 감싼 다음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둔다.
겉흙이 마르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어 씨앗이 마르지 않게 한다.
위의 흙파종도 좋으나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솜파종도 좋다.
솜파종에서 뿌리가 나오면 적당히
키운 후 흙에 구멍을 내고 심은 뒤
살짝 덮어준다.
단 머리는 나오도록
줄기 삽목
모종포트에 상토를 넣고
삽수는 12~15cm 이내
삽목은 3cm 깊이로 꼽아준다.
잎은 3~4장만 남기고 아랫잎은
따준다.
가지치기 후 삽목 할 줄기를
가능한 만들어 보았다.
잎이 좀 많으면 추후
제거해 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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