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가정의 달 아빠를 위해
자스민을 선물해 주었다.
베란다정원에서 식물키우기에
취미를 붙이고 있는 아빠를 위해
온라인으로 오렌지 자스민을 구입해
배달을 시킨 것이다.
이계수 농부님
HonestFlower
www.honestflower.kr
비대면으로 현관 앞에 두고 가셨다.
사실 배달의 민족으로서
식물은 어떻게 배달을 할까
관심을 많이 두고 있었는데
그 실체를 보게 되었다.
식물 포장은 이렇게 하는구나 싶다.
식물인지를 밝히고 머리 부분이
어디인지를 표시하고 식물이니 조심히
다루어 달라는 멘트도 곁들여서
그래도 내부는 흔들림이 없도록
잘 포장되어 있어야 할 텐데
포장을 언박싱을 하는데
거꾸로 들거나 쏟아질 위험이
있으니 손잡이가 있어 식물을
들어 올리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꺼내보니 골판지로
화분과 식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잘 틀이 짜여 있다.
그렇지
그래야 하겠지
잘 꺼내서 베란다정원에 가져다
놓았다.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 인지
물 적신 천으로 위를 덮어주었다.
이렇게 이파리가 무성한 식물,
오렌지 자스민은 처음이다.
이제까지 누가 주었거나 얻어 온
식물들만 키워왔는데
느낌이 좀 다른 것 같다.
물 적신 천을 걷어내고 제대로
자리를 잡아 주었다.
이제 오늘부터 베란다정원에서
나의 반려식물로서 희로애락을
같이할 것 같다.
이렇게 오렌지 자스민 키우기는
시작되었다.
무리 없이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
오렌지 자스민 키우기
이런...
오렌지 자스민은 실제로는
자스민과는 아무 관련이 없단다.
오렌지와 자스민의 향기와 비슷해서
오렌지 자스민이라고 불리고
이런 이름도 갖게 된 것이란다.
꽃 향기가 매우 진해 미적 효과와 함께
방향제 역할도 한다고 한다.
1.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양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2.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되
잎까지 적실 정도로 공중 분무
해주면 좋다.
3. 추위에 약한 편이므로
15℃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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