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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면관수 뜻 방법 장점과 단점 주의할 점 상면관수와 비교

by 친절한 봉수네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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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저면관수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저면관수(底面灌水, Bottom watering)는 '낮은 곳으로부터 물을 대다'라는 뜻으로 또 다른 물주기 방법인 상면관수(Top watering)에서 생기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식집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로즈마리 저면관수

먼저 저면관수를 이해하기 위해 상면관수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겠다.

1. 상면관수(Top watering)

상면관수 방법이란 중력수를 이용해 위에서 물을 주는 방식을 말한다. 

1) 상면관수 장점 

상면관수(Top watering)로 물을 주면 공기도 자연스럽게 식물에게 같이 보충해 줄 수 있고 중력수에 의해 흙의 나쁜 성분(염분이나 미네랄 침전물 등) 등을 화분 밖으로 배출할 수도 있다.   

2) 상면관수 담점

그러나 상면관수로 인해 생기는 압력에 의해 답압 현상이 생겨 흙이 점점 뭉쳐지거나 다져져 흙 표면이 막힐 수가 있다.

그러면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뿌리가 썩을 수도 있고 물길이 생겨 흙이 골고루 젖지 않을 수도 있다. 

※ 답압 현상 : 답압(踏壓)이란 사람, 가축 등으로 인해 토양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하며 이로 인해 토양이 다져지는 현상을 답압 현상이라고 한다. 

 

상면관수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저면관수 방법이다.

2. 저면관수(Bottom watering)

아래로부터 물을 주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 물이 흡수되게 된다.

로즈마리 저면관수 1 하로즈마리 저면관수 2 중로즈마리 저면관수 3 상

1) 저면관수 장점

뿌리부터 화분 흙 전체가 골고루 충분히 젖기 때문에 상면관수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

2) 저면관수 단점

그러나 저면관수만 하면 흙에 있는 나쁜 성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축적이 될 수가 있다.  

3) 저면관수 주의할 점

식물 화분에 해충이 있거나 식물에 곰팡이 병이 있을 때는 저면관수는 피해야 한다. 다른 식물로 옮겨갈 수가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뿌리가 얼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로즈마리 저면관수 중로즈마리 저면관수 젓가락으로 확인

3. 저면관수 방법

① 큰 용기(또는 화분 받침) 등에 물을 담고 화분의 1/3 이상을 담가 두면 된다. 화분의 하토(화분 바닥)가 마사토 등으로 두껍게 깔았을 경우에는 화분의 1/2 이상 담가두어야 한다.   

② 흙이 모세관수를 충분히 골고루 빨아들일 수 있도록 5분 이상 담가둔다.(물 흡수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면 된다.)

③ 흙이 물을 충분히 흡수해 흙의 윗부분까지 촉촉해지면 꺼낸다. 이때 수시로 손가락이나 젓가락 등으로 촉촉해지는 것을 확인해야 하며 너무 오래 두어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④ 물에서 꺼낸 화분은 중력수로 빠지는 물을 빼기 위해 1분 이상 충분히 기다린다.

⑤ 저면관수 후에 축축한 상태로 오래 있으면 과습이 올 수 있으니 햇빛 좋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둔다.  

장미허브 저면관수장미허브 저면관수 젓가락 확인

4. 저면관수와 상면관수 관계

저면관수가 좋다고 자면관수만 하면 안 되며 각각의 방법이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필자의 경우 다육이는 상면관수가 좀 어려워 대부분 저면관수로 물을 준다. 일반 화분에서 물길을 본 후부터는 저면관수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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