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초밥에 미친 사람이
살고 있다.
이 사람이 가끔 퇴근하다가
휴대폰을 잘못 눌러(?)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날에는 온 가족이
본의 아니게 초밥 파티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큰애가 퇴근하면서 오늘도
초미남 초밥을 주문하면서 왔단다.
집에 도착과 함께 초미남 초밥도
안착
큰애가 오늘 퇴근하면서 주문한
초미남 초밥 메뉴
쿠팡이츠 Coupang eats
초미남 - 초밥에 미친 남자
초미남 패밀리팩 모듬초밥 (40p)
+ 리뷰 서비스 4p
+ 게살샐러드
36,000원
초미남 특모듬초밥 (15p) 추가
18,000원
총금액 54,000원
애가 겁도 없다. 펑펑 쓴다고
한마디 하면 꼭 말대꾸를 한다.
그러면서 드시기는 잘 드신다고
물론 맛있게 먹기는 한다.
이런 때에는 가족 중에 필자를
두둔하는 사람은 없다.
오늘의 초미남 메뉴
초밥에 미친 남자가 보낸 패밀리팩
오늘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받은
초미남(초밥에 미친 남자)
모듬초밥 40p(패밀리팩)와
특모듬초밥(15p)
쭉 늘어놓고 보니 초밥의 향연이다.
초밥 가게인 줄
무엇부터 먹을까?
무엇이 가장 맛있을까?
사진 찍기 위해 젓가락을 모두
회수했더니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
온 가족이 눈으로 먹기 시작한다.
초미남 패밀리팩 모듬초밥 40p
리뷰 서비스 4p
그냥 서비스 - 새우장
게살샐러드
제리뽀
장국
반찬류(고추냉이, 락교, 초생강)
초미남 특모듬초밥 15p(추가)
그러나 각각의 초밥 이름은
잘 모르겠다.
오늘 한번 큰애 덕분에 포식을
해볼까?
사진 다 찍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슬금슬금 젓가락이 한지에 먹물
스며들듯이 스며들고 있다.
조그만 더 지체하면 폭동이 일어날 듯
무엇보다도 필자가 참지를 못하고
사진 찍기를 멈추었다.
필자가 이렇게 참기 힘든데
가족들이야 오죽하겠는가!
리뷰 서비스
리뷰한 보상으로 받은 초밥
단 리뷰 서비스 초밥 종류는 정해지지
않았고 상황에 따라 바뀐다.
그냥 서비스 - 새우장
앙증맞게 또 이렇게 서비스로
새우장을 준다.
짭조름한 새우장이 입맛을 돋운다.
추가로 구입한
초미남 특모듬초밥(15p)
전에 좀 모자랐다고 이번에는
추가로 특모듬초밥(15p)을 추가했다.
게살샐러드
서비스는 아니고
의외로 고소한 게 참 맛있다.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준다.
전체적으로 쭉~~ 한번 보시라.
보여드리기만 해서 죄송
이제 본격적으로 젓가락 배포 후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초밥부터
공략하기 시작한다.
초미남 초밥 맛은
초밥에 미친 남자가 만든
초밥 맛 그대로이다.
초밥에 미친 사람이 만든
초밥이다 보니 초밥 맛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나하나 맛없는 것이 없다.
다 맛있다.
탱글하고 고소한 속살에
짭조롬한 주먹밥
하나하나 다 특성이 있고
각각의 맛이 다 다르다.
접시에 내려놓지도 못하고
바로 입으로 직행한다.
그래서 접시가 깨끗하다.
초밥에 미친 남자가 보내온 젓가락
쿠팡이츠
초미남 패밀리팩 모듬초밥(40p)
리뷰 서비스 4p
게살샐러드
초미남 특모듬초밥(15p)
계산서
초미남이나 쿠팡에서
어떠한 지원도 없이
내돈내산한 솔직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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