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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

초보 식집사들이 알아야 하는 8가지 필수사항

by 친절한 봉수네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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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 왕초보로 1년 반 정도

지내오면서 초보 식집사가 알아야

하는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몇가지를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아마 고수들이 보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는 내용들이겠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해 보려 한다. 

  

초보 식집사들이 알아야 하는 8가지 필수사항

 

1. 식물키우기의 관점을 식물

중심으로 할 것인가?

사람 중심으로 할것인가?

우선 고민해 보아야 한다.

 

식물 중심이란 식물의 생육

환경이나 조건을 지속적으로

맞추고자 노력하는 것을 말하며

 

사람 중심이란 사람에 의해서

식물의 생육 환경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말한다.

 

어차피 사람이 좋아서 식집사가

되는 것이지만 식물 중심적 접근은

꼭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도시 속 식집사 공간 - 베란다정원

 

2. 식물은 한자리에서 나고 자란다.

 

식물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위치를 정했다면 가능하면

안 옮기는 것이 좋다.

 

식물 스스로 그 위치에 적응하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위치를 자주 옮기면 적응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사실 필자의 경우도 잘 모를 때에는

베란다정원에서 수시로 식물을

이리저리 옮기던 때가 있었다.

 

보기에 좋은 또는 관리하기에

편한 위치로 식물들을 옮겼는데 

이것이 대표적인 사람 중심

식물키우기인 것 같다.

 

식물은 한 곳에서 나고 자란다 

 

3. 식물키우기의 3요소

햇빛, 바람, 물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햇빛은 음지 식물이 아닌 이상

식물이 필요로 하는 햇빛의 양에

맞추어 위치시키면 된다.

 

바람(공기의 흐름)은 가능한

유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험상 바람이 없고

건조하면 벌레가 생기는 것 같다.

 

물주기는 당연 필요하고 중요하다

겉흙이 말랐을 때 나무젓가락

(산적 꽂이 등)을 꽂아본 후

습기가 느껴지거나 흙이 묻어

나오면 물주기를 하면 된다.

 

그런데 확인이 어려우면 손가락

1~2마디쯤 꽂아보면 흙 속에

습기가 있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다.

 

(※ 필자 생각에 나무젓가락을 꽂을 때

끝이 뭉툭하면 꽂으면서 뿌리를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 끝을

뾰족하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식물키우기 3요소는

식물키우는데 필수사항이다.

햇빛, 바람, 물에 맞추어 적응하며 산다

 

4. 각 식물에 대한 기본 사항,

특성, 생육환경 등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즉 검색해서 원산지 생육환경 등을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 식물의 특성 파악이 필요하다

 

5. 흙에 대한 지식

 

흙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다이소나 원예용품 판매소에 가면

다양한 흙과 돌 종류를 판매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바로 알고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분갈이 흙, 배합 비율 등)


흙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로 참고용으로 제시한다.

 

참고용 : 마사토, 상토, 배양토 관련 포스트 

 

 

식물키우기 초보 마사토 배양토 상토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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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분의 종류와 특성 알기

 

화분도 다양하고 각각 특성이 있다.

이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활용하여야 한다.

(※ 예 : 보수성, 통기성, 무게 등)


화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로 참고용으로 제시한다.

 

참고용 : 화분의 종류와 장단점

 

 

화분의 종류와 장단점 - 다이소 화분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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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벌레의 종류 및 다양한 벌레 퇴치제,

퇴치 방법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식집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벌레와의 전쟁이 시작될 텐데

다양한 벌레와 벌레 퇴치제 등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응애, 개각충(깍지벌레), 진딧물,

총체벌레, 흰가루벌레 등

실제 필자가 경험하고 있는 벌레는

다양하다.

 

벌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하는 자세로

임해야지 벌레도 생명인데 라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 폭망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벌레 무서워

식물키우기를 못할 것 같지만

실제로 식물키우기를 하다 보면

손으로 벌레도 잡곤 한다.

 

벌레 퇴치제 계피물, 커피가루

 

8. 식물키우기를 한다는 것은

꾸미기 즉 플랜테리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필자도 플랜테리어가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플랜테리어를 위한 안목 키우기가

필요하다.

그림 보는 눈을 키우듯이...

 

이를 위해서는 양재화훼단지나

각 지역의 화훼단지, 식물카페,

식물원 등에 가서 실제로 보면서

안목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플랜테리어는 사람 중심이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 생육환경 등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사람과 식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 다양한 화분 종류, 장식 소품,

수형잡기 등)

예술의 전당 카페 - 플랜테리어

초보 식집사들이 알아야 하는

필수사항들은 이상의 8가지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왕초보 식집사를 직접

겪으면서 느꼈던 부분들이니 만큼

일독을 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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