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이것저것 신어본 후
캠프라인으로 정착을 하였다.
착용감도 좋고 발이 편해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 가벼운
등산화 하나 더 구입해 신고
다녔었는데 이제 이것도 수명을
다해 간다.
그런데 캠프라인에서 창을
갈아준다는 얘기를 듣고 버리느니
수선 창갈이를 받아보자 싶어
절차를 알아보았다.
캠프라인 등산화 수선 창갈이 절차
1. 수선을 맡길 등산화를 택배로
보낸다.
너무 더러운 상태로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대충 정리는 해서 보낸다.
주소 : 부산시 사상구 낙동대로
1398 캠프라인 A/S팀
051-301-3657
이때 맡기는 사람의 연락처와
주소는 자세히 적어 신발 안에 넣고
특히 수선 요청 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어 보낸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A/S 사항 등
2. A/S팀에서 문자가 오면
수리비를 송금한다.
수선 가능 여부와 계좌번호가
문자로 오면 수리비를 송금한다.
창갈이는 보통 50,000원이지만
상황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정식 등산화가 아니기
때문에 수리비가 40,000원이었다.
3. 기다리면 택배로 보내온다.
보통 7~10일 정도 걸린다고 하나
필자의 경우 4/18일 입금을 하였고
4/23일 수선 완료된 등산화를
받았다.
즉 입금 후 6일차에 등산화를
받았다.

이때 택배비는 수리비에 포함되어
있는가 보다.
수선 의뢰한 캠프라인 등산화
사실 정식 등산화는 따로 있고
평소에 신고 다녔던 등산화이다.
<캠프라인 퓨전>
좀 조심성없이 신었더니
신발 형태도 엉망이고
밑창도 많이 달았다.
먼지도 많이 묻어 색깔도 많이
변한 듯해서 정리(?) 좀 부탁했더니
세탁(?)이나 정리 등은
하지 않는단다.
깔창에 구멍이 나서 교체(구입)를
부탁했더니 신발을 보낼 때 깔창은
빼고 보내란다.
그냥 교체해 준단다.
서비스 차원은 아니고 옵션에
들어있는가 보다.
등산화를 택배로 보내고 나면
이런 문자가 오고 전화도 온다.
4월 18일 월요일에
40,000원
입금을 하였다.
그리고 4월 23일 입금 후 6일 차에
캠프라인으로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를 받았다.
먼저 보낼 때 사진과 비교해 보면
전화받은 대로 깔창이 깔끔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등산화가 좀 작은 듯하여
앞뒤, 좌우로 좀 늘려달라고 했더니
골치기와 볼치기로 최대한
늘려주셨다.
캠프라인 등산화 수선 창갈이가
마무리된 등산화이다.
보낼 때보다는 많이 깔끔해졌다.
밑창도 멋있게 바뀌었다.
신어보니 작았던 느낌은 없어지고
앞뒤 좌우로 많이 편안해졌다.
골치기 볼치기를 열심히 해
주셨는가 보다.
캠프라인 등산화 수선 창갈이를
통하여
등산화 하나를 거저 얻은 기분이다.
발도 편하고 형태도 색깔도
만족스럽다.
사람들이 캠프라인을 즐겨 신을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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