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화원에서 구입한 아래
행운목 목대에서 5~6개의 줄기는
채집한 것 같다.
행운목 키우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물꽂이 후 뿌리내리기를 한 후
삽목을 해서 모두 성공을 하였지만
겨울을 나면서 안타깝게도 행운목
줄기 2개가 동사하고 말았다.
식물키우기를 시작한 초보 식집사로
처음 맞이한 겨울이다 보니
좀 많이 어리버리했었다.
아래 하얀 촛농이 있는 자국이
행운목 목대 줄기를 잘라낸 곳이다.
줄기를 채집한 후에는 이렇게
촛농으로 막아 놓아야 습기 증발
등을 막을 수 있다.
옆에는 새순이 삐쭉 얼굴을 내밀고
있다.
다음 줄기를 준비하고 있다.
행운목 목대 줄기를 채집한 이후
물꽂이에서의 성장 과정을
잠깐 소개하겠다.
행운목 목대 줄기 물꽂이
물꽂이를 한 후 한 달 가까이
아무 변화가 없다가 한 달이 되면서
하얀 뿌리를 삐쭉 내밀고 있다.
그 이후 폭풍성장을 한다.
처음 뿌리를 내밀 때까지는 시간을
많이 소모하더니 일단 뿌리를
내민 다음부터는 폭풍성장이다.
하나가 아니고 두 줄기의 뿌리와
함께
하룻밤 안보는 사이에 쑥쑥 자란다.
40일이 지나면서 뿌리줄기가
3개가 나왔다.
행운목 물꽂이 후 52일 차
이후 잔뿌리까지 무성하게
자라면서 삽목을 준비하였다.
(※ 삽목 바로 전 아주 무성한
뿌리 상태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
종종 이렇게 깜빡깜빡한다.)
자 이제 행운목 목대 줄기를 물꽂이
한 후 삽목 하는 과정을 소개하겠다.
행운목 목대 줄기 물꽂이 후 삽목 하기
우선 행운목 목대 줄기를 삽목 할
화분을 준비한 후 깔망을 깔고
마사토를 1~2cm 정도 깔았다.
그리고 행운목 목대 줄기를 삽목 할 때
사용할 흙은 과산화수소로 소독한
재활용 흙으로 여기에 상토와
분갈이용 용토를 섞어 사용하였다.
먼저 삽목용 흙을 2~3cm 정도
깐 다음
물꽂이 한 병에서 행운목 줄기를
꺼내 적당한 높이를 잡은 다음
사이사이에 흙을 채워 넣었다.
뿌리 사이사이에 흙이 채워지도록
톡톡 치면서 흙을 채워 넣었다.
이렇게 해서 행운목 줄기
물꽂이 후 삽목을 완성하였다.
아마 삽목 몸살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제까지 삽목 몸살을 앓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초보 식집사
목에 한번 힘을 주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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