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기 참 쉽다는 행잉플랜트
디시디아를 이번 겨울에
과습(?)으로 보냈다.
이렇게 쉽게 허망하게 갈 줄은 몰랐다.
식물키우기 왕초보 또 한 번
뼈아픈 실수를 한 것이다.
추운 겨울 베란다에 걸어놓은
디시디아
냉해인가도 생각했지만 베란다가
그렇게 춥지도 않아 냉해 때문은
아닌 듯하다.
식물키우기 왕초보인 필자가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인
과습이 원인인 듯하다.
겨울인데도 물에 종종 담가 두었던
것 같다.
어떤 때는 깜빡 잊고 몇 시간째
물에 담가놓은 적도 있었던 것 같다.
원인도 모른 채 급속하게 나빠지는
디시디아를 급하게 분갈이를 해 주었다.
그나마 파릇파릇한 줄기가 몇 개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더욱 악화되는
것 같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니 줄기 밑동을
확인해 보란다.
다시 살릴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그랬더니 이미 가능성이 없으니
살아있는 줄기라도 잘라내 란다.
가능한 한 파릇파릇한 줄기를
잘라냈고
그중에서 심각한 줄기들은
솎아내 버렸다.
가능성이 있을 만한 줄기들만
모아보았다.
이렇게 모아 둔 그나마 파릇파릇한
줄기들은 물꽂이를 해 볼 생각이다.
행잉플랜트 디시디아 번식방법 중
하나가 물꽂이이니 만큼 희망을
가져보려 한다.
모든 줄기를 정리한 후 보니
남아있는 잎 또는 줄기 밑동으로는
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줄기 밑동 깊숙이까지
불길한 기운이 퍼져있는 상태이다.
식물키우기 왕초보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는 듯하다.
어두운 기운이 이미 짙게 깔려
있는 행잉플랜트 디시디아
식물키우기 왕초보인 필자에게는
식물키우기가 결코 쉽지만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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