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발효액 용도 사용법 희석비율 용액 유용미생물

 식물키우기를 하면서 EM(유용미생물)이란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효과가 뛰어나 식물키우기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 이참에 사람, 식물, 환경에 두루 좋은 EM발효액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목차

1. EM(Effective Mocro-organisms)이란 

2. 무료 EM보급 장소 - 주민센터

3. EM발효액 용도, 사용법, 희석비율

1) 식물키우기에 사용 시

2) 가정에서 사용 시 

4. 베란다정원에서의 EM발효액 사용 결과

마무리

1. EM이란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이란 EM발효액으로 사람, 식물, 환경에 유용한 미생물을 모아놓은 발효액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효모, 고초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세균이 들어있으며 악취 제거, 수질 개선, 산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무료 EM보급 장소 - 주민센터

요즘 주변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EM발효액을 무료로 보급해 주는 곳이 많이 생겼다.

필자 역시 주변의 주민센터를 통해 EM발효액을 받아오고 있는데 EM배양보급기에서 EM발효액을 받아오려면 2L짜리 생수병을 준비해 가져가야 한다. (※ 전에는1L 생수병도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이게 없어졌다.)    

2L짜리 생수병을 파란 문을 열고 보급틀에 맞춘 다음 공급버튼을 누르면 해당량의 EM발효액이 나온다.

필자의 경험으로 봤을 때 한 번에 EM발효액 1.3L 정도 나오는 것 같다. 

3. EM발효액 용도 사용법 희석비율

EM발효액은 용도가 매우 다양한데 실생활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된다고 보면 될 듯하다.

1) 식물키우기에 사용 시

용도	뿌리에 뿌리기	잎에 뿌리기	사용횟수
화초, 난 키우기	500배	1000배	주 1회
화초 토양만들기	EM발효액 10~50배로 희석, 흙에 뿌려주면 좋은 토양이 됨
상추, 배추 (잎식물)	500배	1000배	주 1회
고추, 콩류(줄기식물)	300배	600배	주 1회
고구마, 감자(뿌리식물)	300배	600배	주 1회
과수(나무)	100배	500배	주 1회

2) 가정에서 사용 시

용도	희석비율	사용법	사용횟수
악취 제거	희석안함	악취나는 곳에 분무	수시
욕실 청소	희석안함	분무 후 물로 세척	주 1회
음식물 쓰레기 봉투	희석안함	분무 또는 부어주기	수시
하수구	희석안함	분무 또는 부어주기	수시
반려동물 사료, 물에 급여	100배 희석해 물, 사료에 분무해 주면 배설물 냄새나 강아지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음

 

이외에 방, 거실, 신발장 청소, 욕실이나 타일 청소, 청결한 주방 만들기 등 생활 주변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만드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4. 베란다정원에서의 EM발효액 사용 결과

필자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EM발효액을 받아오는데 우측 병의 EM발효액이 최근에 받아온 것이다.

이를 500ml 생수에 병뚜껑 하나의 EM발효액을 희석시켜 분무기에 넣고 수시로 사용하고 있다. 

식물의 잎 또는 뿌리에 수시로 뿌려주는데 실제로 분무해 본 결과 식물의 잎이 초록초록하고 뿌리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당연히 벌레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마무리

다행히 필자의 경우 주변 주민센터에 EM발효액 보급기가 있어 어렵지 않게 받아와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잎이 건강해지고 벌레도 감소하고 있고 뿌리도 건강해져 전체적으로 식물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이제까지 식물 흙을 재사용할 때에 소독을 위해 락스 등을 섞어 사용하였었는데  흙의 재사용에서도 EM발효액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