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8가지 그리고 증상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좀 과하게 살찐 강아지들을
종종 보게 된다.
강아지가 식탐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주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걸 보면서 강아지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콜릿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음식이 초콜릿이다.
카카오 성분이 많은 다크초콜릿은
특히 좋지 않다.
강아지는 메틸크산틴이라는
화학물질에 중독 증세를 보인다.
카페인은 메틸크산틴이라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구토나
탈수, 체온 상승,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다.
초콜릿뿐만 아니라 콜라,
에너지 음료, 커피, 차, 감기약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이런 음식도
먹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류
사람 중에서도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우유 속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이를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
이라고 하는데 강아지는 특히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어
우유를 전혀 소화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치즈 등 유제품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포도, 건포도
포도, 건포도는 먹은 즉시 어떤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단 신부전이 발병을 하면
3~4일 내에 죽을 수도 있고
구토, 설사, 탈수,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포도 자체뿐만 아니라 포도가
함유되어 있는 시리얼, 그레놀라바,
건포도, 쿠키 등도 주의해야 한다.
베이컨
베이컨에는 지방과 소금이
과다하게 들어 있다.
과다한 소금은 당연 강아지 몸에
좋지 않으며 과다한 지방 역시
배탈을 일으키거나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매운맛 나는 마늘, 파(쪽파), 양파, 부추 등
매운 맛이 나는 마늘, 파, 양파, 부추
등은 강아지한테 주면 안 된다.
이런 음식에는 강아지의 심호흡을
방해하고 헤모글로빈을 손상시키는
N-프로필 이황화물이라는 화합물이
들어 있어 빈혈, 혈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먹었을 때에는 소변의 색이
진한 오렌지색이나 빨간색으로
변하는지를 관찰해 보아야 한다.
신맛 나는 과일(오렌지, 레몬, 귤 등)
신맛을 내는 감귤류 과일
(오렌지, 레몬, 귤 등)에는 구연산과
정유(식물에서 나오는 휘발성 기름)가
들어 있어 소량 섭취 시 아무 문제가
없거나 소화불량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다량 섭취 시에는
염증 중추신경계 이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
과일씨, 잎, 줄기
과일씨, 잎, 줄기는 기본적으로
강아지에게 중독 증세,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과씨, 체리씨 등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고
채소 중 감자줄기, 잎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알콜 및 알콜 함유 제품
알콜은 강아지에게 알콜 중독 증세를
유발할 수 있고 특히 강아지가 몸이
작기 때문에 이 증세가 심할 수 있다.
또한 구토, 호흡곤란, 뇌사,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술 자체(맥주, 소주 등) 뿐만 아니라
알콜이 들어있는 음식에 대해서도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