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은 라비드쿤 양재시민의숲 맛집 프랑스 가정식 메뉴
즐거운 큰 딸네와의 데이트
종종 식사를 같이 하는데 오늘은 양재시민의숲 맛집에 예약을 해놓았단다. 프랑스 가정식 식당이란다.
아직 입맛은 젊어서 얼큰한 국물이 아니어도 이런 프랑스 가정식 음식도 잘 먹는다는 것을 큰 딸이 알고 미리 예약을 해 놓은 것이다.
목차
1. 양재시민의숲 맛집 라비드쿤(La vie de koon)
2. 라비드쿤 메뉴
1) 라구 토마토 라자냐
2) 비프 브루기뇽
3) 버섯 양파 크림 뇨끼
4) 소고기 버섯 크림 파스타
3. 라비드쿤 위치
마무리
1. 양재시민의숲 맛집 라비드쿤
자체 주차장이 없어 차는 양재시민의숲 공영 주차장에 두고 뚜벅뚜벅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예약 시간(12시)에 맞추어 도착하였다.
라비드쿤 입구에 보면 영업시간이 나와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Break Time일 것 같은데 괜히 배 고파서 왔다가 낭패 보지 않도록 브레이크 타임 15:00~17:00는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비드쿤 입구 한편에는 몇가지 안내사항이 있고 오는 순서에 따라 대기 순번을 등록하도록 되어있다.
특히 주차는 자체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양재시민의숲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가 있다.
라비드쿤에 들어서니 프랑스 가정식 식당 답게 나름 이국적으로 꾸며놓았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손님들이 많아 매장 전체를 촬영할 수는 없었고 분위기상 일부만 촬영하였다.
안내를 받아 하나밖에 없는 룸에 있는 예약석에 앉았다. La vie de koon
프랑스 가정식 식당이라서 그런지 벽면 장식도 살짝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2. 라미드쿤 메뉴
라비드쿤 메뉴판은 심플하다. 아래 라비드쿤 메뉴와 가격표를 참조하면 될 것 같고 필자는 딸네의 주도 하에 4명이서 4개의 요리를 주문하였다.
라구 토마토 라자냐 21,000원
소고기 버섯 크림 파스타 19,000원
버섯 양파 크림 뇨끼 22,000원
비프 브루기뇽 35,000원
그리고 기타 맥주 한 잔과 음료 몇 잔
맨 아랫줄 외할머니텃밭이 눈에 들어온다. 외할머니텃밭이 꽤 큰가 보다. 매일 사용하는 양이 상당할 텐데 외할모니가 직접 키우시나?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1) 라구 토마토 라자냐
이탈리아 요리 중 하나로 반죽을 얇게 밀고 넓적한 직사각형으로 자른 뒤 각종 재료를 넣고 층층이 쌓은 후 오븐에 구운 요리를 말한단다.
2) 비프 브루기뇽
사실 비프 브루기뇽은 이름만 이국적이지 오늘의 요리 중 가장 익숙한 요리인 것 같다.
딸네가 놀러오면 종종 해주던 우리나라 소고기 갈비찜과 매우 유사하다. 형태도 맛도 거의 똑같다.
오히려 우리 집 것이 더 나은 듯
3) 버섯 양파 크림 뇨끼
이탈리아 파스타의 일종으로 감자와 치즈 밀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찰지게 만든 뒤 떼어 내 물에 삶아 요리한다.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보기에는 일반적인 뇨끼보다는 기름에 튀긴 느낌이다.
4) 소고기 버섯 크림 파스타
파스타(pasta)는 이탈리아의 밀 식품으로 듀럼밀 세몰라에 물을 섞거나 밀가루에 달걀을 섞어 국수의 형태로 만든 음식들을 말하며 이탈리아 주식이다. 이탈리아어 pasta는 반죽, 페이스트를 뜻한다.
오늘 라비드쿤의 요리가 모두 모였다.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다.
3. 라비드쿤 위치
양재시민의숲(매헌시민의숲) 맛집 라비드쿤은 아래 위치 정보를 참조하면 된다.
마무리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고 만족스러웠다. 가끔 이국적인 맛을 느껴보고 싶다거나 연인과 데이트할 때 분위기 잡고 싶을 때 한번 가 볼 만하다. 대로변이 아닌데도 손님들은 계속 대기 상태이다.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