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나무 키우기 | 번식 물꽂이 꿀팁 꽃말 남천촉 남천죽
동네 산을 다녀오는데 건물 한편에
심어놓은 나무가 눈을 사로잡는다.
붉은 열매면 열매대로 잎이면
잎대로 지나가는 필자의 눈을
사로잡는데
이게 뭐야?
그 자리에서 검색해 보니
꽃, 잎, 열매가 모두 아름다운
남천(南天)이란다.
개화 : 6~7월
열매 : 10월
키 : 1~3m
남천이란 이름은 원산지인
중국 남부지방 남천촉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열매가 붉은 촛불처럼 자란다고
하여 남천촉(南天燭)으로
불리기도 하고 잎이 대나무 잎
같아 남천죽(南天竹)으로도
불린다.
정원용 관상수 남천나무
붉은 잎과 열매가 매우 매력적이다.
아직은 녹색잎과 공존을 하고 있다.
남천나무 열매
막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먹는 게 아니란다.
뾰족한 붉은 남천나무 잎이 대나무
잎을 닮아 남천죽이라고 불린다.
남천나무 키우기
남천나무 키우기 대체로 쉬운 편
물주기 : 봄~가을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준다.
겨울에는 화분 자체가 말랐다
싶으면 물주기를 한다.
물이 오랫동안 말라 있으면 안 좋다.
햇빛 : 반양지가 좋다.
남천나무 꽃말
전화위복(轉禍爲福)
집에서 한번 키워볼까?
남천나무 번식
식물키우기 왕초보이지만
은근 욕심이 나서 남천나무 번식에
대해 그 자리에서 알아보았다.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 번식하는
방법과 열매로 번식하는 방법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실례를 무릅쓰고 건물 관리인의
허락을 받아 일단 열매도 조금
따고 가지도 두어 개 꺾어왔다.
무식하니 용감하다.
무턱대고 남천나무 번식을
시도해 보려는 것이다.
남천나무 번식 - 물꽂이
우선 꺾어 온 남천나무 가지의
아랫잎들은 제거하고 물꽂이 하기
좋게 다듬어 놓는다.
녹색 가지와 단풍 든 가지
두 가지를 준비해 놓은 다음
유리병에 마사토를 깔았다.
여기에 준비해 둔 남천나무 가지를
꽂을 생각이다.
남천나무 가지 끝을 사선으로
자른 다음 마사토에 꽂았다.
그리고 두 번째 물꽂이 유리병을
준비해 이번에는 남천 녹색 가지를
물꽂이를 하였다.
남천나무 물꽂이 꿀팁
남천나무 물꽂이용 가지는
목질화 된 부분이 있는 가지로
해야 성공확률이 높다고 한다.
위에서 했던 물꽂이용 가지는
목질화 된 부분이 없어서 사실
성공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된다.
(※ 이 부분을 늦게 알았다..ㅠㅠ)
남천나무 번식 - 열매
열매를 이용해 번식하는 방법은
좀 복잡하다.
먼저 열매를 수확한 후
열매를 탈피시켜 씨앗을 얻은 후
(※ 보통 열매 1개에 씨앗 2개)
이를 휴면타파(땅에 묻기) 과정(3개월)을
거친 후 땅에 파종을 해야 한단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