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금 키우기 분갈이 하기 대화광
지난번 서울농업기술센터(반려식물병원)에서 있었던 다육아트 실습 때 받아왔던 3가지 다육이 중 오늘은 마지막으로 대화금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대화금의 금자는 쇠금(金)이 아니고 비단금(錦)을 쓴다.
목차
1. 대화금 키우기
1) 햇빛 및 적정 장소
2) 적정 온도 및 최저 온도
3) 물주기
4) 번식
5) 대화금과 대화광의 관계
2. 대화금 분갈이
마무리
1. 대화금 키우기
대화금(大和錦 Echeveria purpusorum)의 화관, 꽃벼슬이라고도 부르며 잎이 도톰하고 단단해 보이며 잎에 예쁜 문양이 박혀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다육이에 비해 색이나 모양에서 특히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대화금은 하형다육이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하며 겨울에는 휴면상태에 들어간다.
1) 햇빛 및 적정 장소
다른 다육이와 마찬가지로 햇빛이 드는 밝은 베란다 창가가 좋으나 직사광선은 잎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니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2) 적정 온도 및 최저 온도
대부분의 다육이처럼 15~30℃ 범위의 온도를 좋아하며 겨울철 최저 온도는 5℃이다.
식물에게 있어 최저 온도란 낮 동안의 최저 온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밤에 뚝 떨어지는 최저 온도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할 수 있는데 그래서 겨울철이 다가오면 실내로 들여놓는 것이 좋다.
3) 물주기
한 달에 두 번 정도 흠뻑 물주기를 하라고 하는데 각각 처한 상황에 따라 젓가락으로 흙을 찔러보아 흙이 건조하거나 잎장이 딱딱하지 않고 물렁거린다고 생각될 때 물을 흠뻑 주면 된다.
또한 습한 여름에는 단수하는 것이 필요하며 겨울에는 절수하는 것이 좋다.
4) 번식
대화금의 번식은 잎꽂이나 자구꽂이 또는 씨앗을 통해 가능하다.
씨앗은 늦은 봄부터 여름 사이에 피는 작고 노란 종모양의 꽃을 통해 얻을 수 있다.
5) 대화금과 대화광의 관계
대화금에 금이 들어간 경우 대화금금이라고 하지 않고 대화광이라고 한다.
2. 대화금 분갈이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던 다육아트 실습 때 복조리에 올려 심었던 대화금
사실 다육이 전문가라면 좀 더 발전시켜 다육아트의 면모를 갖추어 키울 텐데 아직 초보자라 익숙한 일반 화분에 분갈이해서 키우기로 하였다.
1) 화분 선택
대화금에 딱 맞는 작은 사이즈의 다육화분을 준비했다. 먼저 깔망을 깔고 배수와 통풍을 위한 마사토를 그 위에 한 겹 올렸다.
분갈이 흙은 상토와 마사토를 5 : 5 비율로 섞어 사용하였다.
그리고 대화금을 올려 분갈이를 마무리하였다
마무리
아직은 노심초사, 애지중지 키우고 있지만 언젠가는 튼실한 꽃대에 달린 종 모양의 노란 꽃도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기저기 대화금으로 플랜테리어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