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여행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관람 시 필수사항 종유석 석순 석주 뜻 생성과정

친절한 봉수네 2022. 7.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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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해 가족여행에서

가족 모두가

동해 가볼만한곳으로 꼽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을 찾았다.

동해가볼만한곳 천곡황금박쥐동굴

천곡동굴은 석회동굴로 생성연대는

7~12만년 전으로 추정되며

길이는 총 길이 1,400m 중 700m로

나머지 700m는 황금박쥐 서식지로

개발을 보류되어 있단다.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700m

여기가 천곡동굴 입구

천곡동굴 입구

 

천곡황금박쥐동굴 입장료

 

개인 어른 4,000원

청소년, 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단체는 500원씩 싸다.

천곡동굴 입장료

관람 시 입구에서 안전모를

써야 한다.

(※ 동물 동반 입장 불가)

안전모를 쓰고

 

오복의 상징 황금박쥐

 

황금박쥐는 오복을 상징한다고 한다.

 

수(壽) : 장수 (목숨 수)

 

부(富) : 부유함 (부자 부)

 

강녕(康寧) : 편안하고 건강함

(편안할 강, 편안할 녕) 

 

유호덕(攸好德)

덕을 좋아해 즐겨 선행을 행함

(닦을 유, 좋아할 호, 덕 덕)

 

고종명(考終命)

하늘이 준 명을 다 살고 죽음

(마칠 고, 마칠 종,  목숨 명)

오복 상징 황금박쥐

자 이제 본격적으로 천곡동굴 입장

이때 중요한 필수사항이 있다.

 

천곡동굴 관람 시 필수사항

 

실제 천곡황금박쥐동굴을 방문해

보니 무작정 우루루 들어갈 것이

아니고 해설사와 동행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해설사의 꼼꼼한 설명이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이다.

 

더군다나 해설사는 구성원들의

얼굴이 다 잘 나올 수 있는 포토존을

알고 있고 사진(3장 - 군데)도

찍어준다.

가능하면 해설사와 동행을 하라.

 

단, 해설사와 동행을 하게 되면

찬찬히 여유롭게 관람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자 이제 관람

천곡동굴 관람 개시

천곡황금박쥐동굴임을 알리고

이제부터 비경이 펼쳐진다.

비경을 보기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용어 정리를 해 보겠다.

   

석회동굴 생성 과정

 

①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지하수에

녹으면 약한 산성을 띄게 되는데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은

산성 용액을 만나면 녹는 성질이

있다.

 

② 이렇게 녹은 석회암이 역으로

물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가

 날아가면서 다시 탄산칼슘이

고체화되면 이것이 종유석과

석순이 된다.

 

③ 석순은 천장에 있던 물이 땅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을 때리면 물에

포함되어 있던 이산화탄소가

날아가고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광물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쌓이면

석순 따라서 석순은 땅에서 자란다.

 

④ 종유석은 암석을 따라 지하로

흘러들어온 지하수가 동굴의 천장에

물방울로 매달려 있으면서 같은

과정을 거쳐 성장한다.

따라서 종유석은 천장에서 자란다.

 

⑤ 유석은 벽면을 따라 흐르는 물에

의해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광물이 침전하면서 성장한다.

 

⑥ 석주는 아래로 자라는 종유석과

위로 자라는 석순이 만나면

기둥모양을 이루는데

이것이 석주이다.

 

천곡동굴 생성 과정은

그래서 7만~12만년 걸렸다.


이제부터 신비의 천곡동굴이

펼쳐진다.

신비한 천곡동굴

종유석과 유석

유석이 진짜 흘러 내리는 것 같다.

종유석과 유석

이것이 그 유명한 커튼형 종유석

커튼을 친 듯이 정말 신기하고

특이하다.

 

커튼형 종유석

피아노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하는데 필자에게는 잘 안 보인다.

피아노상

작은 종유석, 석주 그리고 유석들 

종유석들

메트릭스에 나오는 문어로봇들(?)들

같다.

문어로봇 종유석

 용이 지나간 자국처럼 보인다.

천정용식구(?)

용이 지나간 자리

구석 한 곳에서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석주들 

석주들

종유석과 석순 사이의 거리는 약 5cm

1년에 2cm 정도 자란다고 하니

2년 반 정도는 걸려야 석주가 되겠다.

종유석과 석순

천곡황금박쥐동굴 깊숙이에 있는

석주와 좌불상

 

이곳이 샘실신당이다.

샘실신당
석주와 샘실신당

이곳은 저승굴로 가는 계단 

저승굴

우측 하단에 동물 사체 사진이 있다.

아마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하고

죽은 듯

저승굴답다.

 

동굴보전지역

 

이곳이 천곡황금박쥐동굴의 끝이다.

 

사실 저 뒤로 700m가 더 있지만

황금박쥐 서식지라 개발을 안 하고

있단다.

 

원래 돌굴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렇게

많은 돌로 가로막혀있었다고 한다.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꺼내고 뚫고

넓혀서 이런 천곡동굴을 만든 것이다.

 

만드는 과정에서 종유석을 건드려

부러지는 사고도 종종 났었으며 

그 흔적인 초입 종유석에 남아있다.

동굴보전지역

천곡동굴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기념품점이 있다.

천곡동굴 기념품점
천곡황금박쥐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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