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바질 분갈이 9단계 | 바질트리 키우기 꿀팁 6가지
지난 바질 키우기 ① 햇빛, 통풍,
물주기, 물꽂이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바질 키우기 ②로 바질 분갈이와
외목대 바질트리 키우기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 지난 포스팅은 맨 아래 참조)
현재 바질은 양재꽃시장에서 사 온
그대로 모종 상태로 있다.
영양, 보습 등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가능하면 빨리 분갈이를 해주려 했으나
① 날이 더운 때에는 분갈이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도 하고
② 통풍에 문제가 있어 개각충이
창궐하면서 하루 이틀 미루다가
오늘 이렇게 마음을 먹게 되었다.
식물 분갈이 꿀팁 6가지
① 식물 분갈이는 한 번에 큰 화분에
옮기는 것도 좋지만 한 사이즈 위
화분에 2~3개월마다 분갈이해 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화분이 너무 크면 뿌리가
활착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성장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뿌리가 내린 후에는 성장이 빠르다.
② 분갈이할 때 흙은 털어내지 않고
그대로 화분에 심는 것이 분갈이 몸살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물론 흙을 털어내고 분갈이를 해도
무방할 수 있다.
③ 흙은 분갈이 흙 배양토를 사용한다.
배양토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도
가지고 있으며 보습성도 있다.
④ 분갈이할 때 분갈이 흙을 너무 꾹꾹
눌러 담으면 통풍과 보습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⑤ 분갈이 후 물은 밑바닥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 준다.
⑥ 물주기가 끝나면 반그늘로 옮겨
1~2일 정도 쉬게 한다.
바질 키우기 ② 바질 분갈이 9단계
오늘 분갈이할 바질 모종이다.
물꽂이를 위해 줄기를 3개 잘랐다.
① 먼저 분갈이를 위한 바질을 준비한다.
② 바질 모종에서 뿌리를 꺼냈다.
역시 뿌리가 꽤 많이 자라 있다.
양재꽃시장에서 사 온 지 3개월 정도
된 듯하다.
(※ 분갈이 전에 물주기를 했기 때문에
흙이 축축하다.)
뿌리가 화분을 따라 둥글게 도는
써클링(Circl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분갈이 전에 통풍 불량으로 개각충이
창궐했기 때문에 가능한 뿌리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 뿌리의 흙을 털어냈다.
③ 분갈이를 위한 화분을 준비하였다.
큰 화분으로 준비했다가 한 사이즈 정도
큰 것으로 교체하였다.
④ 깔망을 깔고
⑤ 그 위에 마사토를 깔았다.
(※ 마사토가 지저분한 이유는
재사용이기 때문임.)
⑥ 분갈이 흙을 한 겹 깔고 그 위에
바질 뿌리를 올려 높이를 맞춘 후
사이사이를 분갈이 흙으로 채웠다.
(※ 분갈이 흙 :
배양토+마사토+상토+퇴비를 섞어
만들었다)
⑦ 그렇게 바질 분갈이를 마무리하였다.
⑧ 물주기를 듬뿍 한 후 베란다정원 내
반그늘로 옮겨 1~2일 정도 쉬게
할 것이다.
⑨ 그 후 바질이 좋아하는 햇빛, 통풍이
좋은 자리로 옮길 것이다.
7월 1일 물꽂이해 둔 바질
(현재 4일 차)
아직 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바질 외목대 바질트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 포스트 참조)
커가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생각이다.
현재 가시적으로 보여줄 사진은 없지만
바질 외목대 바질트리 키우기에 대한
방법론은 정리해 보았다.
바질 외목대 바질트리 키우기 꿀팁 6가지
1. 바질 줄기의 아래 잎을 잘라주면
통풍에도 좋고 목질화에도 도움이 된다.
2. 바질 꽃이 피면 양분이 꽃으로 가고
자손(씨)을 번식시킨 후 모체는 죽기
때문에 꽃이 생기면 피기 전에 꽃송이를
제거한다.
꽃이 생기면 바질 잎도 생기지 않는다.
꽃을 자르면 새 잎이 잘 자라 더욱
풍성해진다.
3. 분갈이는 2~3개월마다 해준다.
바질의 성장에 맞추어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4. 생장점(줄기 끝부분 잎) 잘라주기와
가지치기를 꾸준히 해준다.
5. 햇빛, 통풍 좋은 곳에 두고 물은
마르지 않게 한다.
6. 영양제도 꾸준히 준다.
<모종을 구입해 바질을 키워
물꽂이 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