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반려견

빠삐용 강아지 입양 - 원산지 유래 키우기 주의사항(산책, 질병, 입질)

친절한 봉수네 2022. 10.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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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미쉘(요크셔테리어)과

나리(마르티즈)를 보낸 지 1년

가족들이 이제 새로운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 한다.

 

필자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어느 날 밤에 가족들이 우르르

나가더니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왔다.

입양 초기 '꼬마' 빠삐용

가족들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긴 하였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워낙 작아 진짜 소형견이라

생각했었다.

식탁 다리 이갈이 공략

빠삐용 믹스견으로 무료로

분양을 받았다고는 하는데(?)

 

 

빠삐용 강아지 Papillon

 

소형견으로 마르티즈보다 조금

클 거라는 가족들의 일치된

거짓말을 믿고 그냥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하루가 다르게 부쩍 크고 있다.

삐삐용 산책 중

처음에는 빠삐용 믹스견이라 해도 

크게 신뢰는 안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빠삐용의 모습이

나타나는 걸 보고 진짜구나 싶다.

폼 잡은 꼬마

 

빠삐용 원산지 및 이름 유래

 

프랑스 또는 벨기에가 원산지로

귀 모양이 마치 나비를 닮았다 하여

프랑스어로 나비(Papillon)를

뜻하는 빠삐용이란 견명이

탄생하였다 한다.

반려견 방과 격리

 

빠삐용 털색과 귀 모양

 

털색은 우리나라 바둑이의 털색과

 비슷하며 하얀 바탕에 갈색, 검정색

등이 조화롭게 섞여 있고 우아한

털 형태를 갖추고 있어

꽤 고급스럽게 보인다.

개들과 대치 중

또한 빠삐용 강아지의 가장 큰

특징인 귀 모양은 45도 정도로

서있고 귀 주변에 털이 많아 마치

나비처럼 보이게 한다.

산책 중 벤치에 앉기
잘 생긴 빠삐용

다만 귀가 처져 있는 경우는 나방과

비슷하다고 해서 파렌(Phalene)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삐빠용 키와 몸무게

 

체고(키)는 20~28cm 정도이며

몸무게는 3~5kg 미만으로

소형견치고는 다리가 쭉 뻗은 게

키가 큰 편이다.

 

사실 필자 집과는 잘 안 어울린다.

필자 집에 처음 왔을 때에는

몸무게가 800g 정도였는데

2달 20일 정도 지난 현재 3.5kg이

되어 있다.

너무 빨리 자라는 것 아닌가 싶다.

 

빠삐용 강아지 키우기 주의사항

 

털빠짐과 개 냄새

 

털빠짐이 좀 많은 편으로 꾸준히

빗질을 해주어서 죽은 털이 날리지

않도록 제거해 주어야 한다.

 

빗질은 진드기 및 피부질환

확인에도 꼭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 산책을 갔다 온 후

집에 들어오기 전에 밖에서

빗질을 꼭 해 준다.

 

산책 갔다 와서 퍼질러 자는 모습

정말 길다. 

잠 자는 빠삐용

참고로 개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는다.

 

성격

 

애교가 많고 밝은 성격에 보호자를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며 지능이

높아 아주 똑똑하다.

 

그래서 가끔 발에 밟힌다.

 

소리에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해

잘 짖는 편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매우 활동적이라

산책이나 기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가 안되면

스트레스 행동(물건 물어뜯기,

뛰기, 땅파기, 꼬리 물기 등)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산책 등 기타 활동 필수

 

가끔 이렇게 발광을 한다.

빠삐용 발광 모습

우리 집 반려견 빠삐용 "꼬마"

산책하면서 지나는 반려견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빠삐용 산책하는 모습

또한 올바른 사회화 교육은

5개월 이전에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입질

 

입양 초기, 교육이 안된 상태에서

입질이 좀 있었으며 빗질, 목욕,

옷 입기, 줄 매기 등을 싫어한다.

 

필자의 경우 입질에 대해

두세 번 교육을 했더니

훨씬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습득력이 꽤 좋은 것 같다.

커피츄 씹는 모습 - 이갈이

 

질병

 

가장 걱정해야 할 질병은

빠삐용의 다리가 가늘고 길기 때문에

관절이나 뼈 관련 질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골절이나 슬개골 탈구에 주의


몸이 길어서 그런지  잠을 잘 때에는

자세가 참 자유롭다.

잠자는 빠삐용 Papi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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