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기

산세베리아 번식방법 3가지, 잎꽂이 후 어떻게 번식할까?

친절한 봉수네 2025. 1. 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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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세베리아는 열대 지역인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원산지/자생지에서는 1m 이상 자란다고 한다. 열대지역 기후에 맞게 건조에 강한 반면 과습에는 약하다. 봄 ~ 여름에 피는 꽃의 꽃말은 관용.

영어로는 무늬의 모양에 따라 snake plant라고도 부른다. 음이온 발생량이 많고 유해물질 제거능력이 뛰어난 실내공기정화식물이다.

 

목차

1. 산세베리아 번식방법

1) 포기 나누기, 분주

2) 흙꽂이

3) 물꽂이

마무리

1. 산세베리아 번식방법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산세베리아 번식 방법은 다음 3가지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시도해 볼 만하다. 

필자는 1), 2) 방법을 많이 활용한다. 

1) 포기 나누기, 분주 

산세베리아를 키우다 보면 잘 자라고 있는 엄마 산세베리아 옆에 앙증맞게 새순이 종종 쏙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 새순을 어느정도 키운 뒤 모체에서 떼어서(뿌리 포함) 1~2일 정도 말린 후 다른 화분에 삽목 하거나 물꽂이를 해주면 또 하나의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산세베리아 새순

새순이 좀 더 자란 모습이지만 엄마 산세베리아에 붙을 정도로 키운 뒤 떼어내는 것이 좋다. 

산세베리아의 성장이 워낙 빨라 필자의 베란다에는 산세베리아 화분이 지나치게 많다.

많이 성장한 산세베리아 새순

2) 흙꽂이

사실 산세베리아를 흙꽂이를 하면서 과연 흙꽂이한 잎에서 어떻게 새순이 나올지 항상 궁금했었다.

이 궁금증은 흙꽂이 한 잎에서 새순이 나오면서 당연한 듯이 풀렸다. 

 

산세베리아는 잎에도 생장점이 있기 때문에 잎을 잘라 흙꽂이를 해도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잎을 10~15cm 정도 자른 후 밑둥을 V자 모양으로 만든다. 

이를 흙꽂이(엄마 옆 또는 새로운 화분에)를 한 후 한달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키운 후 분주하듯이 다른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된다.

 

※ 참고로 산세베리아 흙꽂이를 해 두었을 때의 사진이 없어 새순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해 흉내를 내었다.  

산세베리아 잎꽂이

흙꽂이 한 산세베리아의 새순이 쑥쑥 자라고 있다.

잎꽂이 후 새순

좀 더 자라서 분주를 할 때쯤 되면 원래 잎꽂이해둔 잎과 새순의 뿌리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분갈이를 겸해서 확인해 볼 생각이다. 

산세베리아 잎꽂이 후 새순 성장

3) 물꽂이

흙꽂이할 때와 마찬가지로 잎을 10~15cm 정도 자른 후 밑둥을 V자 모양으로 만든다. 

이를 물꽂이를 해 두고 한달 정도 지나면 역시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면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된다. 

 

마무리 

산세베리아의 번식 즉 흙꽂이 후 새순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던 부분이 풀렸다.

확인하고 나니 너무도 당연하였지만 사실 필자는 잎에서 새순이 올라올 거라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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