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맛집 산이내린밥상 곤드레밥집 - 2층 휴게실에서 후식까지
수원에서 지인들과 미팅 후 친구의
소개로 방문한
수원 인계동 맛집 곤드레밥집
곤드레나물은 몸에도 좋고
곤드레밥도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살짝 기대도 하고 왔다.
외관상으로는 꽤 깔끔해 보인다.
안으로 들어서는데 식당 내부도
널찍널찍..
보기에도 시원하고 역시 깔끔하다.
※ 카운터 옆에 있는 고구마는
판매도 한단다.
널찍하고 구석구석 소소하게
꾸며놓다 보니 거부감 없이 편안하다.
브레이크 타임
여기 인계동 맛집 곤드레밥집은
브레이크타임이 3시~5시이다.
필자 일행이 마침 브레이크타임 전에
오다 보니 손님이 별로 없어보인다.
곤드레밥집 메뉴
일단 주문은 당연 이 집 전문인
곤드레밥상으로 하고 곤드레밥집 메뉴를
가만히 보니 이것저것 먹고 싶은
음식들이 많다.
코다리정식도 먹고 싶고 간장게장도
먹고 싶고..
여기는 밥과 기본 반찬은 리필이 된다.
곤드레밥집 특징 1 - 셀프바
여기 곤드레밥집은 셀프바가 있다.
밥도 있고 된장찌개, 각종 반찬류와
샐러드, 단감과 잡채, 떡 등도 있다.
셀프바에서 가져온 애피타이저
단감과 떡
먹어 보니 어느 하나 맛이 없는 게 없다.
드디어 곤드레밥이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온 된장찌개, 잡채, 샐러드,
제육볶음, 병어(?) 등도 맛있지만
밥간장을 넣어 비벼 먹은
곤드레밥은 매우 맛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게 최고인 듯하다.
곤드레밥집 특징 2 - 휴게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인 휴게실로 올라갔다.
디저트로 커피 한잔 하기 위해서다.
큰 기대 없이 2층으로 올라서는데
또 다른 카페가 있는 것이다.
물론 모두 다 무료이다.
고구마도 구워 먹을 수 있고
뻥튀기도 있고 커피도 있고
편안하게 카페에 온 것처럼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원 인계동 맛집 산이내린밥상
곤드레밥집에 쓰여 있는 곤드레나물
관련 내용을 옮겨 보았다.
곤드레나물 효능
곤드레 원래 이름은 고려엉겅퀴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가 술 취한
사람 같다 하여 곤드레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어 어혈을 풀어주고
지혈, 용종, 옴 등을 낫게 하고
여자의 정을 보태주며 혈을 보한다고
한다.
본초강목에서는 산에서 자라며
음력 오월에는 금방 자란 잎을 뜯고
9월에는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려
다이어트와 이뇨작용, 혈압을 조절하는
약초로 사용되며 구황식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효능을 가진
산이 내린 선물이라 할만하다.
산을 담다, 산이내린밥상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