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인주카페 한옥 브런치카페 방문 후기 - 유명한 이유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오면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른
아산 인주카페
한옥카페이면서 브런치카페로
유명하다고 해서 커피 한잔 하러 왔는데
첫인상은 외관이 예사롭지 않다.
꽤 큰 터에 한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신축보다는 구옥을 리모델링한 것 같다.
직원에게 물어본 내용으로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난방이 안되어 있어서
지금은 춥단다.
봄, 여름, 가을에는 나름 꽤 운치가
있을 것 같다.
주차를 하고 한옥카페 아산 인주카페로
들어서는데
확 트인 내부와 군데군데 놓인 고가구와
플랜테리어들이 카페라기보다는
호텔 로비처럼 보인다.
내부 장식은 전체적으로 한옥에
잘 아울리는 것 같다.
인주카페에서 인주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사람이 주인이다(人主)'라는 뜻이란다.
우측 맨 아래 사진을 보니 본관(여기)과
가, 나, 다동 그리고 인주역사관까지
있다고 한다.
역시 구옥을 리모델링한 듯...
필자 일행이 도착한 시간이 오전
점심식사 전이라 그런지 손님들은
그다지 없어 보인다(?).
천장 장식이나 서까래 장식 등도
한옥의 특징을 잘 살려놓았다.
현대적인 딱딱함 보다는 한옥의
편안함이 느껴진다.
좌식 테이블도 한편에 세팅되어 있다.
인주카페 내부 가운데에 있는 바 형태도
특이해 보인다.
한편에 있는 다육이들은 관리를 잘했는지
특별한 어려움 없이 잘 자라고 있는 듯하다.
인주카페 구조도에 보면 다동에 해당하는
별실도 있어 봄, 여름, 가을에는 여기서
커피와 브런치를 먹어도 좋을 듯하다.
(※ 지금은 겨울이라 춥다)
이제 본격적으로 커피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려는데 좀 일찍 와서 그런지
베이커리 준비가 덜 되어 있다.
인주카페에 손님이 없어 보이는
이유가 지금은 좀 이른 시간인 모양이다.
베이커리는 4면에 진열되어 있고
나름 디자인적 요소도 고려해 진열해
놓았다.
이러면 아마 빵 맛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 한창 빵을 굽고 있는가 보다.
텅 빈자리는 곧 채워지겠지?
필자 일행은 아침 식사를 거나하게 했기
때문에 간단히 빵 몇 개와 커피만 주문했다.
한옥카페이지만 내부 우측으로 들어오면
조용히 대화를 할 수 있는 룸도 있다.
점심시간을 좀 지나면서 아산 인주카페에는
손님들이 붐비기 시작한다.
아산 인주카페를 방문한 후기는
아산 인주카페가 왜 유명한지 아산 인근에
온다면 한 번쯤 들러 볼만한
브런치명소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