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기/예루살렘 체리 키우기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 번식 - 씨뿌리기 23일 만에 발아 새싹이 나오다
친절한 봉수네
2022. 3.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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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에서
떨어진 열매를 주워 씨를 채집해
씨뿌리기를 했었다.
(※ 아래 포스팅 참조)
다른 씨앗의 경우 7일~10일이면
새싹이 나오던데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영 소식이 없다.
예루살렘체리 씨뿌리기를 한
다른 분 포스팅을 보니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그래도
기다려지기는 마찬가지
식물 번식에 도움이 된다는
식물등도 지극정성으로 켜주었다.
식물등 아래에서 랩도 씌워주었다.
오늘이 예루살렘체리 열매 2개에서
113개의 씨앗을 채집해
씨뿌리기를 한 지 23일 차
매일 들여다보고 있지만
별 변화가 없다.
그런데
드디어 발아가 되었다.
예상보다는 좀 이르게 얼굴을
내밀었다.
사실 식물키우기 왕초보인 필자
이럴 때 제일 희열을 느낀다.
113개의 씨앗에서 새싹 3개가
나왔다.
그렇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계속해서 새싹이 올라오리라
기대한다.
하루 지나 24일 차
좀 더 커졌다.
그런데 얘루살렘체리(옥천앵두)는
새싹이 똑바로 곧게 올라오는 게
아니고 휘어서 올라오나?
아님 토양 때문에 그런가?
알고 보니 새싹이 흙에 묻혀 무게를
못 이기고 저렇게 고개 숙이고
있는 것이었다.
새싹이 올라오다 그냥 말라버린
경험도 했기 때문에 사실 많이
조심스럽다.
이제 시작이지만 더 긴장이 된다.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제 그 이유를 알겠다.
이들 반려식물들 때문에 사실
식물 공부도 소소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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