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 키우기 - 씨뿌리기부터 새싹 폭풍 성장기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 키우기
씨뿌리기부터 새싹 성장기
지난번에 예루살렘체리 열매에서
씨앗을 채집한 후 파종을 하였는데
23일이 지나면서 새싹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물론 식물등 등의 도움으로 좀 일찍
새싹이 나온 것으로 생각되지만
많은 경우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
씨뿌리기를 한 후 새싹이
나오기까지 약 한 달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씨뿌리기 후 새싹이 나오는
과정은 아래 포스트 참조
오늘은 옥천앵두 씨뿌리기를 한 후
23일 이후의 새싹 성장기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옥천앵두 씨뿌리기를 한 후 23일 후
처음으로 새싹을 보여주더니
30일이 지나니 몇 개의 새싹이
완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후
2배 확대해서 사진을 찍었다.
새싹들이 물방울을 머금고 있다.
좀 특이한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씨앗이 새싹부터 나오는
것과는 달리 옥천앵두 씨앗은
줄기부터 모습을 보인 후 새싹이
따라 나온다 - 아래 사진 참조)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
새싹 줄기가 여기저기 보인다.
거의 100개 가까이 씨앗을 뿌렸으니
아마 화분 가득 새싹이 나올 것이다.
매일매일 겉흙이 마르면 분무기로
물을 살짝살짝 뿌려주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성공적으로 새싹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40일이 지나니 예루살렘체리
새싹이 이제 수북이 자리를 잡았다.
아직도 새싹 줄기가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정말 100개 가까이 새싹이
나오려나?
예루살렘체리 키우기
새싹 폭풍 성장기를 담아보았다.
새싹 하나하나가 어느 정도 자라
옥천앵두 새싹으로 모습을 제대로
갖추면 몇 개씩 묶어 분갈이를
해 줄 생각이다.
보기에는 연약하기는 하지만
씨앗을 심어 이렇게 새싹이
건강하게 나오고 나름 자리 잡는
모습은 사실 처음 본다.
어느 정도 자라다가 갑자기 시들어
버리는 불상사만 없었으면 좋겠다.
(※ 로즈마리 파종 때 종종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
지금은 화분 밖에서도 머리가
보일 정도로 쑥쑥 자라고 있다.
사실 옥천앵두 열매를 많이 채집해
두었기 때문에 다음 파종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많이 새싹이 나오니
후속 작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필요하신 분 계시면
보내드리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