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기/예루살렘 체리 키우기

예루살렘체리 키우기 물꽂이 후 화분에 심기

친절한 봉수네 2024. 6.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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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꽂이 해 두었던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가 그동안 뿌리를 충실히 내리고 있어 이제 화분에 옮겨 심어도 될 것 같아 화분작업을 하려 한다. 사실 물꽂이 해 둔 예루살렘체리는 10여 개쯤 되는데 오늘은 대표로 아래 두 개의 삽수만 화분에 심는 과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목차

1.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 물꽂이 후 화분에 심기

2. 예루살렘체리 키우기 핵심 정리

1)  예루살렘체이 꽃

2) 예루살렘체리 열매

마무리

1. 예루살렘체리 물꽂이 후 화분에 심기

물꽂이해 둔 예루살렘체리 뿌리가 화분에 옮겨 심을 정도로 충분히 자랐다. 

예루살렘체리 물꽂이

예루살렘체리 뿌리를 꺼내보니 역시 아주 건강하고 싱싱해 보인다. 

예루살렘체리 물꽂이 후 뿌리

우선 옮겨심을 화분을 준비하였다. 다이소에서 파는 모종포트만 한 화분 2개를 준비하였다.

화분 바닥에는 깔망을 깔았고 그 위에 배수성과 통기성을 위해 마사토를 올렸다. 중립과 소립 마사토를 섞어 사용하였다.  

예루살렘체리 화분 준비(깔망 & 마사토)

그리고 화분에 사용할 흙을 준비하였다. 필자는 시중에서 파는 배양토를 대용량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배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사토를 섞었다. 배양토 : 마사토 = 70 : 30 

화분 흙 만들기

첫 번째 화분에 삽수를 넣고 높이를 맞춘 다음 흙을 채워 넣었다. 

화분 흙은 뿌리까지만 채웠고 높이는 화분높이에서 1cm 정도 낮게 채웠다.

예루살렘체리 화분심기1

두 번째 화분 역시 같은 방법으로 화분 흙을 채워 넣었다.

예루살렘체리 화분심기2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체리 물꽂이 후 화분 심기 2개를 완성하였다.

이제까지 예루살렘체리 번식용으로 화분은 아래 2개를 포함하여 10개 정도 준비해 놓았다.

예루살렘체리 화분심기 완성

2. 예루살렘체리 키우기 핵심 정리

예루살렘체리는 가지과로 고추, 가지, 토마토와 같은 Solanum 속에 속하며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따라서 햇빛을 좋아해 하루 6시간 이상 필요로 하며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볼품없이 웃자라거나 꽃이나 열매를 맺지 못하기도 한다. 햇빛을 좋아하는 만큼 물마름이 빨라 흙마름이 확인(손가락, 젓가락으로 확인)되면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다. 

습도는 40~70% 정도를 유지하되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너무 습도가 높으면 벌레가 생기기 쉬우니 환기나 통풍을 통해 습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1) 예루살렘체리 꽃

예루살렘체리 키우기 전 과정 즉 예루살렘체리 열매를 따서 씨를 채종해 파종하고 새잎이 나온 후 열심히 자라 현재의 예루살렘체리가 되기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았다. (엄마 예루살렘체리는 열매를 남기고 떠나버렸다)

그리고 다시 예루살렘체리 꽃과 열매를 맺는 시기가 돌아왔다.

 

지난 4월 예루살렘체리 꽃이 피었다. 여름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필자의 베란다정원에 햇빛이 잘들고 온도가 올라서 그런가 이른 시기에 옥천앵두꽃이 피었다. 

2) 예루살렘체리 열매

꽃이 피고 진 다음 한달쯤 지났을까? 가을이 돼야 열매가 달린다고 하는데 필자의 베란다정원에서는 이렇게 벌써 열매가 달렸다.

한 그루에 열매가 다닥다닥 달린 것은 아니고 한 화분에 4그루의 예루살렘체리를 심었더니 자라면서 골고루 열매를 달았다. 제일 먼저 열매를 달았던 나무에서는 열매가 벌써 빨갛게 익었다.

원래 가을쯤 빨갛게 익어서 그 열매가 그대로 겨울, 크리스마스까지 간다고 해서 예루살렘체리 또는 크리스마스체리라고 부르는데 저 빨간 열매는 긴긴 겨울까지 어떻게 달고 있을까?

마무리

사실 예루살렘체리(옥천앵두)는 저 빨간 열매가 매력적이다. 다만 저 빨간 열매는 매력적인 만큼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특히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제 한그루씩 별도의 화분으로 분리해서 외목대로 키워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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