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가는 길, 이용 정보, 반려식물 관련 강의, 예약방법
식집사 생활을 하다 보면 모르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지게 된다. 과거에는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몇 안 되는 식물 관련 지인에게 물어보고 대처했으나 확실한 해결 방안이 되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반려식물병원과 반려식물클리닉이 생기면서 과거의 불확실한 행태가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서울시 각 구별로 반려식물클리닉(각 구별로 구축 중)이 있고 그 상위 개념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반려식물병원이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병든 반려식물에 대한 치료와 다양한 관련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어서 마음만 있다면 반려식물에 대한 많은 이론과 실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필자의 올해 계획이 각 구별 반려식물클리닉을 방문해 보는 것인데 오늘은 그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클리닉 중 하나인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을 방문하였다.
목차
1.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가는 길
2.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홈페이지 및 이용 정보
3. 반려식물 관련 강좌 예약 방법
1.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가는 길
지도상으로만 검색하고 초행길로 별생각없이 찾았더니 예상밖으로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3호선 독립문역 3-1번 출구로 나와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검색하면서 요리조리 올라오는데 어느새 꽤 많이 올라왔다.
여차저차 겨우 도착하니 클리닉 직원분이 한 말씀하신다. 마을버스가 있는데 타고 오시지...
참고로 마을버스가 운영 중에 있으며 걷기 싫으신 분들은 "종로 05 마을버스"를 타고 무학현대아파트 후문에서 하차한 후 3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2. 홈페이지 및 이용 정보
참고로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에는 modoo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jongnoppc.modoo.at/?pc=1
반려식물클리닉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 18나길 19-1
전화번호 : 02-732-2874 (※ 필요시 먼저 전화 상담 요망)
이용시간 : 평일 10:00~16:00(이용 시 사전 전화 필)
이메일 : jongnocityfarm@gmail.com
아래는 필자가 걸어 올라온 길로 중간중간에 이정표나 안내판(to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올라왔을 것 같다.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을 올라서면 양 옆으로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에서 운영(?)하는 텃밭이 잘 가꾸어져 있다.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입구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강의실이 나온다. 오늘 필자가 강의를 들을 장소로 "반려식물 관련 강의를 들었다.
오늘 강의 제목은 반려식물 길라잡이 1
강사분이 다양한 경험과 깊이 있는 지식으로 재미있게 강의를 해 주셔서 식물키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세부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하겠다.
3. 반려식물 관련 강좌 예약 방법
혹시 반려식물 관련 강좌를 듣고 싶다면 아래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한 후 참여하면 된다.
https://yeyak.seoul.go.kr/web/main.do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교육강좌 → 도시농업으로 들어가면 서울시 각 구별 반려식물클리닉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좌를 볼 수 있고 예약할 수 있다. 절차에 따라 예약하고 참여하면 된다.
강의를 마치고 몽유병 환자처럼 2층으로 발길을 옮겼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반려식물클리닉답게 여기저기에서 많이 본 듯한 식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2층은 회의실과 사무공간인 듯하다. 도의상 속속들이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는 없어 대충 겉모습만 일견하고 내려왔다.
식물들로 꽉 차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무공간까지 식물들로 가득 찰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작은 포터블 온실이 인상적이다. 올 겨울을 위해 하나 필요한데...
마무리
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에 처음 와 본 느낌은 오기는 좀 힘들었지만 일단 와 보면 하루를 여유 있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속세와는 좀 떨어져 있는 분위기이다. 더구나 비라도 좀 내리면 한결 속세를 벗어나 있는 듯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오늘 강의가 많이 유익했고 더구나 분갈이 실습 후 받은 필로덴드론 버킨은 예상외의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