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행운목 수경재배 후 분갈이 하기 | 녹조 퇴치하는 방법
벌써 네 번째 새 순(筍), 가지가
나오고 있는 토막 행운목
용어가 토막 행운목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마땅한 이름을 몰라
이렇게 부르기로 하였다.
식물키우기를 취미로 하면서
동네 꽃집에서 15,000원 주고 사온
나의 첫번째 화초 토막 행운목
이 토막 행운목을 키우면서 행운이
따라 오는지 새로운 화초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어엿한
베란다정원을 갖추게 되었다.
아주 쪼꼬만 베란다정원
그런데 토막 행운목을 키우면서
어느 순간부터 따라다니는
걱정거리 하나
뿌리와 돌에 퍼진 녹조다.
지금도 녹조가 뿌리를 뒤덮고 있다.
녹조가 퍼지면 아무래도 성장이
많이 늦어지는 느낌이다.
고민 고민하다가 토막 행운목
수경재배를 멈추고 분갈이를
해 주기로 하였다.
왜냐하면 첫 번째, 두 번째 가지 역시
수경재배 중에 생긴 녹조로 성장이
늦어지다가 분갈이를 해 준 후
오히려 수경재배 때보다 더 건강하게
잘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경재배 중 녹조 퇴치하는 방법
1. 녹조 낀 부분을 닦아 주면서
물을 자주 갈아준다.
2. 약국에서 파는 과산화수소를
스포이드로 녹조 낀 부위에
뿌려준다.
3. 분갈이를 해 준다.
녹조가 흙속에 묻히면서 퇴치된다.
(※ 이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
여하튼 얼마 전에 잘라 수경재배 중인
세 번째 토막 행운목 가지는
다행히 녹조의 영향 없이 열심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토막 해운목 분갈이하기
토막 행운목 분갈이는 다이소에서
사다 놓은 토분에 할 생각이다.
다이소에서 이전에는
(테라코타)토분을 팔지 않았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더 많은 종류를
팔고 있다.
다이소 토분에 그물망을 깔고
그 위에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깨끗이 세척한 세척 마사토를
1cm 정도 깔았다.
토막 행운목 분갈이 흙은
마사토와 분갈이배양토(또는 상토)
를 섞어 사용하였다.
비닐봉지에 마사토(4)와
분갈이배양토(또는 상토)(6)를
넣고 마구 흔들어 잘 섞어 만든다.
이제 다이소 토분에 토막 행운목을
높이에 맞게 넣은 후 분갈이 흙을
차곡차곡 채워 넣었다.
적당히 높이를 맞춘 후 토분을 톡톡
쳐서 분갈이 흙을 정돈한 후
토막 행운목 분갈이를 마무리하였다.
토막 행운목 분갈이를 마무리한 후
베란다 정원에 입주시켰다.
물도 듬뿍 준 후 베란다정원에서
바람이 잘 드는 창틀 옆에 두었다.
무탈하게 자리잡기를 바란다.
분갈이한 토막 행운목이 자리를
잘 잡는지를 알려면 새순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 이틀 만에 1cm 정도는
자란 것 같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