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촌 맛집 - 항상 붐비는 장단콩 마을 식당
요즘 경기6차산업 경영체
현장코칭을 위해 파주 DMZ
통일촌 내 꿈자람농원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오늘도 블랙커런트 전문 농원
꿈자람농원에서 현장코칭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꿈자람농원 대표님의 안내로
통일촌으로 왔다.
파주 DMZ 통일촌 내에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을 재료로
하는 유명한 통일촌 맛집이 있단다.
드디어 도착
그런데 DMZ 내 통일촌에 있는
이런 식당이 장사가 되나?
살짝 의심 겸 걱정을 해본다.
파주 명품 장단콩 가공체험장도
있다. 독이 많을 걸 보니 체험을
통해 장도 담그나 보다.
통일촌 맛집 장단콩마을식당
장단콩으로 만든 콩요리 전문인데
필자가 좋아하는 요리들이다.
오늘 기대 만땅이다.
장단콩마을식당으로 들어서니
내부가 널찍하다.
테이블도 꽤 많은데 손님은 많지
않아 보인다.
아까 생가했던 DMZ 통일촌 내에
있는 식당에 누가 식사를 하러 올까
하는 걱정은 순간 밀려드는 손님들로
머쓱해진다.
K.O. 패
같이 간 꿈자람농원 대표님에게
물어보니 사실 통일대교 밖에서
오는 손님들이 주 고객들이란다.
앗!!
통일대교 밖에서 손님들이 오시나?
어떻게?
통일촌 맛집 장단콩마을식당 오는 방법
① 차가 있는 경우
통일대교 밖에서 식당에 전화하면
식당에서 마중을 나가 차로
안내하면서 손님들을 모셔온다.
이때 신분증은 검문소에 맡겨야 하며
나갈 때도 똑같이 식당의 안내에 따라
나가면서 신분증을 찾아가면 된다.
② 차가 없는 경우
통일대교 밖에서 식당에 전화하면
식당에서 차로 모시러 간다.
괴정은 ①번과 동일하다.
식사 손님들은 DMZ 통일촌 내에서
2시간까지 머물 수 있다.
통일촌 맛집 장단콩마을식당 차림표는
다음과 같다.
제육볶음을 제외하고 당연히 전부
장단콩과 관련되어 있다.
콩 관련 요리들은 필자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모든 요리들이 맛있어 보인다.
지역주민으로 여기서 자주 식사를
하셨던 경기6차산업 경영체
꿈자람농원 대표님이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장단콩 정식을
주문하신다.
장단콩 정식은 장단콩으로 만든
된장찌개와 청국장, 콩비지
(또는 순두부)가 한 세트로 나온다.
가격은 10,000원
두부 지짐도 먹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두부 지짐은
다음 기회에...
카운터 옆에 있는 냉장고에는 현장에서
판매할 장류들이 가득하다.
식당에서 많이들 사가는가 보다.
된장 1kg 17,600원
고추장 1kg 19,800원
간장 900ml 10,000원
청국장 300g 5,400원
장단콩정식이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이 나왔다.
9찬
반찬들이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심심하니 맛있다.
특히 동치미가 눈에 들어와 맛을
보는데 참 잘 익었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동치미 맛이
일품이다.
김치도 참 잘 익었다. 묶은지인가?
나물들도 심심하니 맛있다.
그리고 장단콩정식 3종 세트
된장찌개, 청국장, 콩비지가 나왔다.
특별한, 특이한 반찬은 없지만
전체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장단콩정식의 3종 세트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겠지만 장단콩으로 만든 요리가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진한 된장 맛과 콩 맛
통일대교 밖에서 손님들이 일부러
올 만하다.
혹시 DMZ 통일촌 장단콩마을식당을
이용하려거든 참조 바란다.
https://place.map.kakao.com/16076743?service=search_pc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오는데
다음 식사 때 갈지도 모를 통일촌 내
두 번째 식당을 안내해 주겠단다.
두 번째 식당은 DMZ 통일촌 내
유일한 초등학교인 군내초등학교와
장단면 행정복지센터 옆에 있다.
통일촌 두번째 식당 부녀회식당
이곳은 마을 사람들이나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단다.
외부인들은 잘 모를 뿐만 아니라
부녀회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장단콩마을식당보다 조금 가격도
저렴하다고 한다.
다음 현장코칭 때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해 볼 생각이다.
경기6차산업 현장코칭도 좋지만
사실 현장코칭을 오게 되면 항상
여행 온 기분이 든다.
그래서 필자는 가능한 한 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현장코칭을
하러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