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 키우기 - 행운목 토막에서 가지치기 후 물꽂이
행운목 키우기를 하다 보면
행운목 토막에서 가지치기한 후
물꽂이 하는 재미가 예상외로
쏠쏠하다.
오늘도 또 한 번
행운목 토막에서 가지치기한 후
물꽂이를 하였다.
아래 행운목 토막에서 새끼로
나와 키우고 있는 행운목이 벌써
2개(하나는 보냈다)로 이번이
4번째 가지치기 후 물꽂이이다.
사실 행운목 가지를 벌써 자를
생각은 없었다.
베란다정원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가만히 보고 있자니 행운목 새순
(노란 박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혹시 지금 이 가지 때문에 행운목
새순이 못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라는 속도가 참 더딘 것 같다.
살짝 우려도 되어 이참에 겸사겸사
행운목 가지를 자르기로 하였다.
행운목 키우기 - 가지치기
커터칼로 힘 들이지 않고 살짝
행운목 가지를 잘라냈다.
옆의 새순이 좀 더 눈에 들어온다.
가지 자른 부위는 수분 발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촛농으로
이렇게 막아 두는 게 좋다고 한다.
이제 가지로 가던 영양분이
행운목 새순으로 집중 공급될 테니
좀 더 편하게 무럭무럭 자라지
않을까?
여하튼 기대 만땅이다.
행운목 키우기 - 물꽂이
잘라낸 행운목 가지는 평소
하던 대로 물꽂이를 하기로 하였다.
해운목 물꽂이 용기로
이것이면 딱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 후 물꽂이 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아 가져온 투명 플라스틱 잔을
준비하였다.
뚜껑을 거꾸로 뒤집으면
행운목 가지 꼽기에 안성맞춤이다.
빨대 집어넣는 구멍에 자른 행운목
가지를 넣고 물을 적당히 채우면
행운목 물꽂이 용기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이제 물만 종종 갈아주면 될 것 같다.
3일에 한번 정도는 갈아주어야겠지?
이제 필자가 노력할 부분은
없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행운목의 몫
매일 관심을 가져주고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다.
일반적으로 한 달 이내면 뿌리가
나올 것이다.
몇 번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잘 나오리라 생각한다.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후속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행운목 키우기
다른 화초에 비해 의외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