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 키우기(3) - 행운목 가지치기 후 뿌리내리기
행운목 키우기(2)에서 2번의
가지치기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다.
오늘은
가지치기를 한 행운목 원목과
두 개의 행운목 가지치기
수경재배의 변화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3개의 가지 중
2개를 가지치기한
행운목 원목
지난번 포스팅에서 물에 녹조도
생기고 곰팡이도 생겼었다고
했었는데 청소를 깨끗하게 한 뒤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행운목 원목에서 혹시 뿌리를
내리지 않을까 기대도 하면서
밑동에 돌을 깔고 공간을 만들어
주었었는데 역시 기대했던 대로
밑둥에 뭔가 뿌연 실 같은 것들이
자라나고 있다.
또 행운목 곰팡이가 아닌가 걱정도
했었는데 곰팡이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사실 이 보다 더 많이 자랐었는데
그 사이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서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뿌연 실 같은 것들이
자라고는 있다.
저 뿌연 실 같은 것들이 나중에
뿌리가 된다고 하니 기대를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
행운목 가지치기 1
여기도 뿌연 실 같은 것들이 자라고
있다.
마찬가지로 새물,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서 뿌연 실 같은 것들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 여기 행운목 가지치기 1에는
하얀 솜 같은 것도 붙어 있다.
저것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행운목 가지치기 2
여기에는 사실 뿌연 실 같은 것이
더 많았었다.
어디선가 이것들이 다 뿌리가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했고
그래서 건들지 말라고 했었는데
행운목 뿌리내리기가 그렇게 쉬운게
아니며 꽤 시간도 걸린다고
들었었는데
식물키우기 왕초보 필자가
또 실수를 한 것 같다.
새물이든 깨끗한 물이든 갈아주지
말고 그대로 더 자랄 때까지
그냥 둘 것을 괜히 만져
긁어 부스럼 만든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뿌연 실 같은 것들이
조금씩은 남아 있으니
무탈하게 잘 뿌리를 내려주리라
기대를 해 본다.
식물키우기 왕초보를 만나
너희들이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