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키우기/호야 키우기

호야 수경재배 물꽂이 이렇게 하면 뿌리 잘 나온다

by 친절한 봉수네 2021. 8. 17.
728x90
반응형

호야 수경재배 썸네일

거의 죽어가는, 말라비틀어진

잎 하나 달랑 남은 호야

(그때는 이름도 몰랐었다)를

얻어다가 겨우내 관심을 기울여

겨우 살린 호야(왼쪽)

이제는 아래 위로 잎이 몇 개씩

달려있다.

 

오른쪽 풍성한 호야는

공기정화식물 6종세트 구입 때

들어온 호야

 

그래서 필자는 현재 화분 2개로

호야를 키우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호야 잎이

무성해지더니 바로 옆 잎의 영역을

슬금슬금 침범하는 잎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럴 경우 통풍이 안 좋아 서로

피해를 볼 수 있어 잎 또는

가지치기를 해 주어야 한다.

 

필자도 식물키우기 왕초보이지만

식물 복지 차원에서

가끔 호야 가지치기를 해 주고 있다.

오늘도 호야 가지치기를 해 주고

나서 자른 잎들을 모아 이렇게

호야 물꽂이를 해 주었다.

호야 물꽂이

호야에 대해 공부를 해보니

호야 가지치기 또는 잎을 자른 후

수경재배를 하면 번식이 가능하다고

해서 실험 삼아 해본 것이다.

 

비록 그릇은 좀 옹졸하지만

작고 낮은 절구에 마사토를 1~2cm

깔고 자른 호야 잎들을 꽂아 두었다.

동전과 호야 물꽂이

3~4주가 지났다.

 

중간에 한번 물갈이와 함께

마사토도 깨끗하게 씻어 주었고

주로 물만 채워주었는데

 

오늘은 물갈이와 함께 마사토

청소도 할 겸 무슨 변화가 있나

확인해 보는데 

어? 뭔가 나오고 있다.

신기하게도 세 개의 잎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뿌리 난 호야

그렇다면 대우를 해주어야지.

하는 김에 통갈이도 해주었다.

마사토도 좀 더 넣고 깊이도 좀 깊게

해서 본격적인 호야 수경재배를

시작하였다.

호야 수경재배와 뿌리

 

동전 넣기

 

가운데 있는 동전은 필자의 경우

수경배재할 때마다 꼭 넣는데

"동"이 화학작용을 통해 불순물이나

해충을 방지해 준다

어느 전문가한테서 듣고 나서

이렇게 넣어주고 있다.

 

결과는 느낌상 좋은 것 같다.

호야 가족

호야 수경재배 그릇과

호야 가족들이 함께 모였다.

 

호야가 뿌리를 더 많이

잘 내려준다면 호야 화분이 몇 개는

더 늘어날 것 같다.

 

가끔 다른 잎을 방해하는 잎들을

자르게 되면 여기에 하나씩

추가하게 된다.

호야 물꽂이

저 마사토 속에서 뿌리들이 열심히

자라고 있겠지만 편안히 자라라는

마음에서 그저 물만 갈아주고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