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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다육이 키우기

거미줄 바위솔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

by 친절한 봉수네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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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의 집 마당 노지에서 무신경하게 자라는 거미줄 바위솔의 한 구탱이를 푹 떠와서 화분 2개에 옮겨 심은 뒤 무탈하게 잘 키워왔었다. 선명한 거미줄도 마음껏 보았었다.

목차

1. 거미줄 바위솔

2. 거미줄 바위솔 분갈이

마무리

1. 거미줄 바위솔

필자도 처음 보는 거미줄 바위솔이라 많이 신기해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도 했었다.

거미줄 바위솔

그 후 화분 2개 중 하나는 지인에게 나눔을 하였고 또 다른 화분 하나는 지난겨울이 오기 전에 노지에서 자라는 모습 그대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넓은 접시형 화분에 옮겨 심었었다.

한때는 옆가지(측지)를 사방팔방으로 뻗으며 강한 생명력도 보여주었었다. 

 

<거미줄바위솔의 한창때 모습 - 옆가지(측지)를 뻗으며 성장하던 모습>

거미줄 바위솔 옆가지(측지)가 뻗어있는 모습

그리고 혹시 몰라 보험 차원에서 일부 거미줄바위솔을 채집해 작은 화분에 분갈이도 해 두었고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

 

<지난겨울 전에 일부를 분갈이해 둔 모습>

이전에 분갈이 한 거미줄 바위솔

그런데 지난 겨울을 지내면서 필자가 관리를 너무 소홀히 했나? 거미줄 바위솔이 본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렸다.

측지(옆가지)를 뻗으며 성장해 가던 모습은 사라지고 많이 위축된 거미줄 바위솔만 겨우 보이고 있다.

 

<겨울을 지나며 위축된 모습>

베란다에서 겨울을 지낸 거미줄 바위솔
분갈이가 시급한 거미줄 바위솔

현재의 모습 그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 무슨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

흔적만 남은 거미줄 바위솔

2. 거미줄 바위솔 분갈이

그래서 준비한 것이 일단 살아있는 거미줄 바위솔들을 모아 작은 화분에 분갈이하기로 하였다.

즉 현 위축된 거미줄 바위솔들이 일일이 채집해 작은 화분으로 옮겨심기로 한 것이다.   

거미줄 바위솔 분갈이 중

거미줄 바위솔을 옮겨 심을 때에는 뿌리는 살려야 하며 줄기 끝을 핀셋으로 잡고 핀셋 채 화분에 푹 꽂은 다음 핀셋만 쏙 뽑으면 쉽게 심을 수 있다.  

거미줄 바위솔 분갈이

이렇게 해서 현재 살아있는 거미줄바위솔을 모두 채집한 후 작은 화분에 모두 옮겨 심었다.  

핀셋으로 분갈이

그리고 물을 듬뿍 주고 분갈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그늘에 두었다. 당분간 그대로 둘 생각이다. 

거미줄 바위솔 분갈이 완료

마무리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그 모습, 선명한 거미줄을 치고 있는 바위솔을 다시 보았으면 좋겠다.  

좀 많이 활성화되면 또 나눔을 할 생각이다. 거미줄엔 거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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