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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사용하고 있는 선풍기
선풍기망과 날개에 여지없이
끈적끈적한 때가 덕지덕지 붙었다.
가족이 많다 보니 선풍기도 7개나
사용하고 있다.
오늘은 여름 동안에 찌든
선풍기 청소를 하려 한다.
① 때낀 선풍기망, 날개 분리
먼저 때낀 선풍기에서 선풍기망과
날개를 분리시켜 욕조로 옮겨놓았다.
역시 선풍기망에, 날개에 때가
덕지닥지 붙어있다.
② 컨디셔너 또는 린스 준비
그냥 물로만 닦는 것보다
컨디셔너나 린스를 이용하면
닦을 때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닦은 후에도 먼지 등이
잘 붙지 않는단다.
그래서 컨디셔너를 준비하였다.
집집마다 샴푸는 많이 사용하는데
컨디셔너나 린스는 많이 남아있을
것이다.
특정 브랜드에 관계없이 준비한다.
청소 솔에 컨디셔너를 꾹꾹 짜서
골고루 묻힌다.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 거품을 낸 후
선풍기망, 날개 청소하기
그리고 선풍기망을 청소한다.
잔뜩 끼어있던 때가 쉽게 벗겨진다.
선풍기 날개도 빠득빠득 청소한다.
선풍기망, 날개 물로 헹구기
그리고 선풍기망과 날개를 물로
헹군다.
씻겨내려가는 때를 보며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
물 뿌리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그리고 선풍기망, 날개
청소 끝
찌든 때를 깔끔하게 해치웠다.
선풍기 청소를 하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저 찌든 때가
우리들 몸에도 다 들어와 있을 텐데
서울이 두렵다.
어느 날 관악산에 올라 서울을
내려다 본 적이 있었는데
뿌연 스모그가 짙게 깔려
건물조차도 보이지 않았었다.
저 안에서 살고 있다니...
이제 6대가 더 남아있다.
마음은 천천히 행동은 빨리
해치워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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