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으로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
다닌 지도 벌써 3년이 지난 것 같다.
오늘은 6개월에 한 번씩 가는
정기 검사하는 날
오늘 포스트에서는 혹시 필요한
분이 계실까 싶어 녹내장
정기 검사과정과 종류에 대해
좀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도착
코로나19로 병원 입장이 복잡할 줄
알았는데 전혀 제재 없이 바로 입장
이제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왔나?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성모상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기도를
드리지 않을까?
필자가 오늘 갈 곳은
서울성모병원 1층 안센터
좌측으로 수납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보인다.
안센터로 들어서면 안내와
시력측정실, 안압측정실이 있고
더 안쪽으로 기타 검사실이 있다.
녹내장
녹내장은 눈의 시야가 점점 좁아져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란다.
완치는 되지 않으며 약물을 이용해
녹내장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녹내장 원인 및 치료방법 등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필자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생략하겠다.
먼저 안센터 내 안내에
서울성모병원 등록카드를 제시하면
이미 예약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필자에게 맞는 녹내장 검사지를 준다.
서울성모병원 녹내장 검사과정
이 녹내장 검사지에 따라
녹내장 검사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오늘 필자가 받아야 하는 검사는
시야검사와 시신경검사이다.
(※ 이미 검사를 마친 검사지)
① 먼저 시력측정실에 가서
시력을 잰다.
필자의 안경 쓴 시력이 1.0 / 0.5로
최근에 좀 나빠지는 것 같다.
② 다음은 안압 측정
녹내장은 안압이 높으면 진행이
빨라지기 때문에 안압 관리가
특히 중요하단다.
필자의 안압은 다행히 정상이다.
③ 그리고 본격적인 검사를 위해
시야검사실로 간다.
시야검사
시야검사는 한 곳에 시선을
고정했을 때 주변으로 보이는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알아보는 검사이다.
이 시야검사는 녹내장을 판단하고
녹내장이 진행되는지 알아보는
중요한 검사라고 한다.
자세한 시야검사 검사방법은
아래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시신경검사
④ 시야검사를 마치고 바로 옆
시신경, 망막검사실로 가면
시신경검사 기계를 이용해 필자의
좌우 눈을 면밀히 체크하면서
시신경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나중에
의사 상담 시 문의하면 된다.
⑤ 그리고 마지막 단계
담당 의사실로 간다.
진료 의사실 앞으로 대기하고 있는
환자분들이 꽤 많다.
오늘도 꽤 오래 기다릴 것 같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필자의 차례가 되어 담당의사
(박혜영 교수)와 상담을 하였다.
항상 병원에 올 때마다 진장 되고
걱정이 앞서는데 다행히 녹내장은
크게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꾸준히 약물(코솝)을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넣은 결과인 것 같다.
⑥ 안센터 입구 좌측에 있는
수납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납과
처방전을 받아 자주 가는
서울성모병원 길 건너
조달청사약국으로 갔다.
오늘 조달청사약국에서 받은
녹내장 약 코솝 점안액 COSOPT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한 방울씩 넣는데 약간의 작열감이
있으나 안압 상승을 막아주는
약물이니 만큼 빠뜨리지 말고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솝 점안액 한 병이면 한 달 정도
사용하는 것 같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