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나눔으로 다육이 초보자에게는 너무도 생소한 놈이 왔다. 다육이에게 빠지면 헤어나지를 못한다고 하더니 다육이의 세계는 끝이 없는 듯하다. 그래서 필자는 다육이를 키우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인의 선의의 나눔으로 끝 모를 수렁에 빠지는 듯하다.
목차
1. 벽어언 키우기
1) 원산지
2) 특징
3) 햇빛
4) 물주기
5) 생육 온도
6) 토양
7) 번식 방법
1. 벽어언 키우기
품명은 벽어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벽어연으로도 부른다. 석류풀과로 영어명은 Ice plant
키우기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1) 원산지
아프리카 남부
2) 특징
각진 잎이 다육이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수직으로 자라지 않고 덩굴로 옆으로 자란다. 여름에는 노란색 꽃이 핀다.
원산지가 아프리카이지만 벽어언은 여름이 휴면기로 단수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과 고온에 약해 여름에는 햇빛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3) 햇빛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4) 물주기
벽어언은 물을 많이 좋아하며 전체적으로 잎이 쪼글쪼글할 때 저면관수 방법으로 물을 주는 게 좋다.
저면관수 방법은 그릇에 물을 담고 벽어언 화분을 담근 후 물이 흙 위까지 올라왔다 생각될 때 꺼내면 된다.
5) 생육 온도
최저 온도 -3도 이상 ~ 한여름의 고온은 주의가 필요하다.
6) 토양
모든 다육이가 그렇듯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어야 한다.
7) 번식 방법
줄기 삽목, 자구 번식, 포기나누기
⑦-1. 줄기 삽목 : 줄기를 잘라서 흙에 심는 방법인데 줄기를 자를 때 2마디쯤 남기고 자르되 1마디는 심어야 하니 삽수는 2~3마디는 되어야 심기 편하다. 흙에 심을 때 물이 많으면 물러서 죽을 수 있으니 마른 흙에 심되 1주일쯤 지나면 벽어언이 쪼글거리면서 뿌리가 나오는데 이때 물을 주면 된다. 웃자란 줄기를 잘라 삽목 하는 것도 방법이다.
⑦-2. 자구 번식 : 자른 부위에서 새롭게 돋아나는 새싹으로 번식하는 방법이다.
마무리
다육이는 볼수록 매력적이지만 종류를 늘리기보다는 있는 거나 잘 키워볼 생각이다. 그러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또 나눔 선물을 받을 텐데 이제는 나눔도 생각해 봐야겠다.
이번에 벽어언과 함께 나눔 선물로 받은 다육이들. 6가지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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