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많이 보는 산세베리아 종류와 잎꽂이로 뿌리를 내린 후 화분에 옮겨 심어 키운 다음 분갈이하는 과정을 설명했었다. (※ 맨 아래 포스트 참조)
오늘은 산세베리아 번식 방법 중 포기나누기(분주)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아래 종류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산세베리아 트리화시아타의 왜성종인 산세베리아 하니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산세베리아 하니 옆에 새싹이 자라고 있다. 산세베리아의 경우 새싹이 자라기 시작하면 새싹이 어미의 영양분을 빼앗아 어미의 생육을 해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포기나누기(분주)로 떼어주는 것이 좋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늘 드디어 포기나누기(분주)를 하기로 하였다.
먼저 산세베리아 하니의 새싹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화분에서 꺼내보았다.
어미 바로 옆, 뿌리에 붙어 새싹이 자라고 있다.
무심결에 새싹을 살짝 잡아당겼는데 뚝하니 부러져 버렸다. 원래 가위나 칼로 정확한 위치를 정교하게 잘라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실수를 해버렸으니 어쩌겠는가. 이렇게 쉽게 부러질 줄은 몰랐다.
여하튼 새싹을 분주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분리된 새싹에도 뿌리가 충분히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뿌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중간 지점을 잘라주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새싹이든 줄기든 잎이든 잘린 부분에는 병충해의 침투를 막기 위해 생강가루(시중에서 판매)를 발라주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화분에 옮겨 심어주었다.
물은 1~2일이 지난 후 어느 정도 적응을 한 후 두상관수로 흠뻑 주었다.
산세베리아 생명력이 워낙 강해 대충 포기나누기를 한 것 같은데 무탈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
마무리
현재 산세베리아 다른 화분에서도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아마 곧 포기나누기를 또 해야 할 것 같다.
베란다정원이 산세베리아로 가득해지면 나눔도 할 생각이다.
<산세베리아 종류와 잎꽂이, 분갈이 과정>
많이 보는 산세베리아 종류 라우렌티 트리화시아타 하니, 잎꽂이 후 분갈이 번식방법 그린타이
작년에 서울시농업기술원에서 반려식물 실습 후 받아온 산세베리아그때는 몸통(줄기)만 있었는데 화분에 심어 두었더니 어느새 화분이 작다고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올 정도가 되어 이제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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