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키우기

많이 보는 산세베리아 종류 라우렌티 트리화시아타 하니, 잎꽂이 후 분갈이 번식방법 그린타이거

by 친절한 봉수네 2025. 4. 28.
728x90
반응형

 작년에 서울시농업기술원에서 반려식물 실습 후 받아온 산세베리아

그때는 몸통(줄기)만 있었는데 화분에 심어 두었더니 어느새 화분이 작다고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올 정도가 되어 이제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하려 한다. 

목차

1. 산세베리아 분갈이

2. 산세베리아 생육조건 및 특성

1) 산세베리아 번식    

2) 산세베리아 생장점

3. 산세베리아 종류 (Sansevieria)

1) 산세베리아 트리화시아타(trifasciata), 그린타이거

2) 산세베리아 라우렌티(Laurentii)

3) 산세베리아 하니(Hahnii)

1. 산세베리아 분갈이

산세베리아에 비해 화분도 작아 보이고 뿌리도 화분 밖으로 뻗어 나오고 있어 상태 확인 겸 분갈이를 위해 산세베리아를 화분에서 꺼냈다.

산세베리아 분갈이

산세베리아를 처음 받아올 때 남아있던 잘린 잎 부분이 새로운 잎이 나오면서 방해가 되는 것 같아 먼저 잘라주었다. 그리고 그간 몸통(줄기) 부분만 있었는데 아주 건강하게 뿌리가 잘 자라고 있다.

산세베리아 뿌리 확인산세베리아 줄기에서 난 뿌리

기존에 잘렸던 나머지 잎 부분이 새잎들이 사방으로 뻗는데 방해를 하지 않으니 이제는 좀 더 자유롭게 자라줄 것이다. 

산세베리아 새잎들

1) 분갈이 화분 선택

먼저 분갈이를 위한 화분을 선택하였다. 기존의 화분에 비해 1.5~2배 큰 화분을 골랐고 화분 바닥에 깔망을 깔고 배수층을 위해 마사토를 1~2㎝ 정도 올렸다. 그 위에 흙을 조금 올린 상태  

산세베리아 분갈이 화분

2) 분갈이 흙 및 분갈이 완성

분갈이를 위한 흙은 상토에 마사토를 7 : 3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였다. 

산세비리아를 화분 높이에 맞추어 세운 뒤 사이사이에 화분 흙을 채워 넣었다. 그리고 톡톡톡 화분 벽을 두드리며 빈틈을 채우면 산세베리아 분갈이 완성. 물은 1~2일 후에 줄 예정이다. 

산세베리아 분갈이 완성

2. 산세베리아 생육조건 및 특성

산세베리아는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로 고온건조한 지역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추위에 약해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과의 다육식물인 산세베리아는 독특한 외형 때문에 Snake Plant(뱀 식물)로 또는 잎모양이 날카로워서 Mother-in-law's tongue(장모의 혀)으로도 불린다. 생명력이 워낙 강해 초보자도 키우기 쉬우며 일반적인 다육이처럼 햇빛을 좋아하며 물은 손가락이나 젓가락으로 화분 흙을 확인해 말랐다고 생각될 때 저면관수로 주면 된다.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과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휴면 상태인 겨울에는 물을 거의 주지 말고 그늘에 두는 것이 좋다. 

1) 산세베리아 번식    

산세베리아의 번식방법은 삽목(물꽂이 또는 흙꽂이)과 포기나누기 등의 방법이 있다.

(1) 산세베리아 삽목(물꽂이 또는 흙꽂이)

산세베리아는 잎에 생장점이 있기 때문에 잎을 잘라 물꽂이나 흙꽂이를 하면 뿌리를 잘 내리며 이를 흙에 심으면 새순을 내고 독립된 개체로 자란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잎꽂이를 하면 잎에서는 변화가 없고 바로 옆으로 새로운 개체가 나온다.   

산세베리아 잎꽂이

(2) 포기나누기

또한 모체의 옆구리로 새순이 뻗어 나와 새로운 개체로 자라는데 이를 잘라 심으면 포기나누기가 된다. 

모체에서 새순이 나와 새로운 개체로 자라면 모체로부터 영양과 물 등을 빼앗기 때문에 모체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때는 빨리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산세베리아 하니

2) 산세베리아 생장점

산세베리아의 생장점은 잎에도 있지만 잎끝에 삐쭉 솟아있는 부분도 생장점으로 이를 잘라주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산세베리아 잎이 너무 커지거나 볼품이 없어지면 이 생장점을 잘라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성장이 멈추면 여분의 영양분은 번식(새로운 개체)이나 다른 곳에 힘을 쏟게 된다. 

3. 산세베리아 종류 (Sansevieria)

산세베리아도 품종이 다양해 전부 파악하기는 어렵고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는 품종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1) 산세베리아 트리화시아타(trifasciata), 그린타이거

약품처리 등으로 개량을 전혀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원종으로 주변에서 많이 보는 녹색의 뱀무늬를 가졌다. 

산세베리아 트리화시아타

2) 산세베리아 라우렌티(Laurentii)

약물 개조를 통해 잎 테두리는 노란색, 잎 중앙은 녹색이 되게 개량한 개량종이다. 분갈이한 품종이 산세베리아 라우렌티이다. 

3) 산세베리아 하니(Hahnii)

트리화시아타의 왜성종으로 키가 작아 10~20㎝ 정도 자란다. 산세베리아 하니는 위 포기나누기에서 제시하였다.

 

마무리

사실 산세베리아도 일일이 구분하고 정리하기 벅찰 정도로 그 종류가 많다. 따라서 필자가 이해하는 선에서 정리해 제시한 점 양해 바란다. 사실 식물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종류의 식물을 원하는 것인지 유통업자들이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드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식물 업계도 너무 복잡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