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식물쇼핑몰 갑조네에서
식물 6종을 구입하면서 산호수도
한께 구입했었다.
많은 식집사들이 산호수 키우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 필자도 따라서
한번 구입해 보았다.
산호수 키우기 珊瑚樹
학명 : Ardisia pusilla
앵초목 자금우과 상록 소관목이다.
원산지 : 한국의 제주, 일본 등
낮은 지대의 숲이나 골짜기에
많이 난다.
생육온도 : 16 ~ 20℃ (최저 5℃)
생육 형태: 관목형, 덩굴성
높이 : 15 ~ 20cm 정도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습도(40~70%) 유지가 중요하다.
배치 장소 : 어떤 광도(光度)에서나
무난하게 자라 거실이나 발코니 내측
에서 키우기 좋다.
물주기 : 봄, 여름, 가을에는 화분
표면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며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한다.
번식 방법 : 파종, 삽목, 분주
씨앗은 열매의 과육을 제거하고
뿌리거나 봄, 여름에 줄기를
삽목 하면 잘 자란다고 한다.
(※ 분주(分株)란 뿌리에서 난
여러 개의 움을 뿌리와 함께 갈라
나누어 따로 옮겨 심는 방법이다)
꽃 피는 계절 : 6월 흰색 꽃
요즘 자그마한 흰색 꽃이
만발하고 있다.
열매 : 9월에 빨간 열매가 익는다.
꽃말 : 용감, 총명
산호수 기원 : 바다의 보석이라는
산호 중에 으뜸이 적색산호인데
산호수의 빨간 열매가 이 적색산호를
꼭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9월이 되면 산호수의 빨간 열매가
과연 적색산호를 닮았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 산호수 기원 확인 예정)
빨간 열매가 그리 이쁠까?
꽃, 열매, 잎 모두 다 관상가치가
있으며 키우기도 쉽고
성장 속도도 빨라 식집사들이 많이
키우는 관엽 식물이다.
산호수 키우기 - 분갈이
구입할 때 모종포트 형태로 왔기
때문에 분갈이를 해 줄 생각이다.
먼저 산호수를 모종포트에서 꺼내
산호수의 뿌리 상태 등을 확인하였다.
대체로 건강한 상태이나 모종포트
에서 오래 자랐는지 모종포트에 꽉
찬 상태로 아래쪽 잎들은 노랗게
말라죽고 있다.
아마 일정 시간 동안 위쪽 잎에
막혀 햇빛을 못 받은 모양이다.
노랗게 변하였거나 마른 잎들을
정리하고 뿌리의 흙도 정리하면서
보니 산호수가 두 묶음으로 분리가
된다.
그렇지 않아도 너무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둘로 나누려고
했었는데 잘 되었다 싶다.
먼저 분갈이용 토분에 깔망을 깔고
깔망 위에 통기성과 배수를 위해
마사토를 1~2cm 정도 깔았다.
분갈이용 흙은
마사토 : 상토 : 배양토를
2 : 4 : 4 비율로 섞어 만들었다.
(※ 분갈이용 흙 비율은 필자의
판단에 의한 것임)
첫 번째 산호수 분갈이
모종포트에서 나뉜 두 묶음 중
좀 큰 묶음으로 첫 번째
산호수 분갈이 화분을 만들었다.
분갈이를 막 해서 그런지
산호수 줄기들이 힘이 없어 보여
지지대를 설치해 받쳐주었다.
물을 주고 시간이 좀 지나니
기운을 찾았는지 그나마 버티고
서 있다.
두 번째 산호수 분갈이
두번째 산호수 분갈이도 마무리
하였다.
그런대로 줄기들이 힘을 내고 있어
지지대는 설치하지 않았다.
조금 있으면 꽃이 한창 필 것 같다.
산호수 분갈이가 설마 꽃 피는 것을
방해하지는 않겠지?
산호수 분갈이를 모두 마무리한 후
베란다정원에 반려식물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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